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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적극행정을 통한 올곧은 국방 인재 육성

Written by. 박상중   입력 : 2025-08-28 오후 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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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방 분야에는 혁신의 바람이 거세다. 적극행정(Proactive Administration)은 이러한 혁신의 마중물이며, 미래 인재 육성의 핵심이다.

지난 7월 말,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취임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번 결정은 군의 정치적 개입을 배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국방으로 나아갈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정부가 군의 헌신과 전문성을 존중하며 더 큰 안보 지평을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군은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고 군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굳건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오늘날 국가 안보는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보다는 이를 지휘하고 발전시킬 인재에 달려 있다.

불확실한 안보 환경 속에서 군사 전문성은 물론,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할 통찰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국방 인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국방 인재는 전문성, 투명성,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으로 협업(Collaboration)할 줄 아는 군령(軍令, Military Command) 분야의 군인과 군정(軍政, Military Administration)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미래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핵심 동력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국방 분야의 적극행정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다. 국가 안보를 한발 앞서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유연하고 힘찬 행정이다.

특히 인재 육성에서 적극행정은 군인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들의 빛나는 전문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 기회를 준다.

이를 통해 군은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강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

국방 인재 육성은 군사적 역량 배양을 넘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정직함, 책임감, 동료 존중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포괄적인 과정이다.

이들은 국가 방위의 최전선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장차 국가 안보를 책임질 리더로 성장할 것이다.

최근에 대통령께서는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하면서 발생되는 문제는 사적 비리가 없는 한 면책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환경 조성을 역설하였다.

미래 국방 주역인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행정의 방향은 명확하다.

첫째, 군인과 민간 전문가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현시킬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열린 협업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리천장(Glass Ceiling) 없이 모두가 납득할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구성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기 계발을 독려하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은 결코 단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개선 노력과 깊은 신뢰, 개인의 잠재력을 믿고 존중하는 적극행정의 정신이 더해질 때 비로소 숭고한 목표가 실현된다.

적극행정의 시행은 국방 혁신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이 길 위에서 자유대한민국은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며, 자랑스러운 군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konas)

박상중 :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 교수, 한국공공가치학회 상임이사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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