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시험 발사와 미국의 대응
美, MD·PSI 가속화 예상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5-02 오전 9:48:13
미국이 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설을 사실로 확인하고 북한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여 주목된다.
미국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미사일 시험 발사설을 확인하고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비난하고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한편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의 결속을 촉구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북한의 어떠한 움직임에도 대응할 태세가 돼 있음을 강조하는 수순을 밟았다.
앤드루 카드 실장은 이날 CNN '레이트 에디션', NBC '언론과의 만남' 등에 출연, 북한의 미사일 발사설에 대한 질문에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었고, 동해에 떨어진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그러나 "놀랄 일은 아니다"며 "북한은 전에도 미사일 시험을 해왔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실패하기도 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 "북한은 깡패같은 행동을 하면 세계 다른 나라들이 우러러 봐줄 줄 알지만, (깡패는) 별로 건설적인 지도자는 아니다", "김정일은 약속 준수라는 측면에서 우리가 별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 "북한 주민들에게 좋은 지도자가 아니며 세계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다", "매우 매우 잔인하다"는 등으로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이어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에 매우 긴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일본, 한국, 러시아, 중국과 효과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다루고 미국을 보호할 훌륭하고 포괄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면서 "그는 미사일 방위(MD) 프로그램으로 미국인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MD 출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뜻임을 밝혔다.
카드 실장은 이와함께 부시 대통령이 핵무기가 특히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핵무기 확산을 확실히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파키스탄의 A.Q.칸 박사 네트워크와 리비아의 핵 무기확산 기도를 저지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미국은 핵무기를 확보하려고 하는 다른 정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핵이나 미사일 부품이 북한으로 수출되거나 북한이 이를 수출하는 것을 봉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카드 실장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기로 남북 관계 때문에 참여를 꺼리는 한국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PSI)에 참여시키려 보다 강도 높게 압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우리 정부도 곤혹스런 입장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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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미사일 시험 발사설을 확인하고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비난하고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한편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의 결속을 촉구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북한의 어떠한 움직임에도 대응할 태세가 돼 있음을 강조하는 수순을 밟았다.
앤드루 카드 실장은 이날 CNN '레이트 에디션', NBC '언론과의 만남' 등에 출연, 북한의 미사일 발사설에 대한 질문에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었고, 동해에 떨어진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그러나 "놀랄 일은 아니다"며 "북한은 전에도 미사일 시험을 해왔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실패하기도 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 "북한은 깡패같은 행동을 하면 세계 다른 나라들이 우러러 봐줄 줄 알지만, (깡패는) 별로 건설적인 지도자는 아니다", "김정일은 약속 준수라는 측면에서 우리가 별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 "북한 주민들에게 좋은 지도자가 아니며 세계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다", "매우 매우 잔인하다"는 등으로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이어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에 매우 긴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일본, 한국, 러시아, 중국과 효과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다루고 미국을 보호할 훌륭하고 포괄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면서 "그는 미사일 방위(MD) 프로그램으로 미국인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MD 출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뜻임을 밝혔다.
카드 실장은 이와함께 부시 대통령이 핵무기가 특히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핵무기 확산을 확실히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파키스탄의 A.Q.칸 박사 네트워크와 리비아의 핵 무기확산 기도를 저지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미국은 핵무기를 확보하려고 하는 다른 정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핵이나 미사일 부품이 북한으로 수출되거나 북한이 이를 수출하는 것을 봉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카드 실장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기로 남북 관계 때문에 참여를 꺼리는 한국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PSI)에 참여시키려 보다 강도 높게 압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우리 정부도 곤혹스런 입장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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