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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축전, 北참가단 오늘 도착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0-23 오전 8: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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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화체육교류 한 마당인 민족평화축전의 북측 참가단이 23일 제주에 도착, 4박5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장을 참가단장으로, 방문일 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을 체육단장으로 하는 북측 참가단 190명은 이날 고려항공 2편에 나눠 타고 서해직항로를 거쳐 오전 11시와 11시20분 각각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북측 참가단에는 전금진.김완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정성옥, 계순희 등 '명예손님', 마라톤의 함봉실과 여자축구의 리금숙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포함됐지만 취주악단과 예술단은 빠졌다.

이 가운데 체육단은 19명씩인 남녀축구팀을 비롯해 씨름 10명, 그네 6명, 널뛰기 13명, 태권도시범단 25명, 탁구 10명, 마라톤 8명 등으로 짜여졌다.

북측 참가단은 공항에서 숙소인 라마다프라자제주 호텔로 직행, 여장을 풀고 환영오찬에 참석하는데 이어 남측 조직위와 성화 합화식 시기 등 행사일정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오후 6시50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야제 성격을 띠는 평화콘서트에는 인기연예인 이효리와 김용만의 사회로 윤도현밴드, 빅 마마, 휘성, 임형주, 이수영, 송대관, 최진희, 삼성무용단, 한라소년합창단, 서귀포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전야제 때 갖기로 했던 백두-한라산 성화 합화식은 24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거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직위는 보고 있다.

축전 일정은 24일 미술품.수공예품전시회 및 축전 개막식과 여자축구경기, 민속경기, 25일 탁구경기와 태권도시범, 여자혼합축구, 26일 하프마라톤과 남자축구경기, 폐막식 등으로 구성됐다.

북측은 27일 제주도 명소를 둘러본 뒤 오후 5시 돌아갈 예정이다. 


평화축전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reapeacefestiv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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