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한교총-北 동일내용으로 '6·15공동수업' 진행
'민족공조-친북-반미' 의식 더욱 확산 우려
6·15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남-북에서 동시에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인 '6·15공동수업'이 자칫 청소년들에게 '민족공조'를 빙자해 '친북-반미'의식을 주입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는 오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1주간을 6·15공동선언 남북공동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6·15공동수업과 통일사탕행사를 갖는 등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교조는 2002년부터 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매년 공동수업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부터 한국교총이 함께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6·15공동수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한국교총 합세, '민족공조-친북-반미' 경향 더욱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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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사탕'으로 '6·15공동선언'의 달콤한 희망(?)을 되새겨..
공동수업 자료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은 '6.15공동선언의 내용과 의미, 역사적 의의, 교육현장의 실천과제,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한 6·15공동수업안, 학습지 풀기, 6·15공동수업 영상,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통일사탕, 6·15공동선언 5돌 기념 휘장(빼지) 나누기 등이다. 박 위원장은 아이들이 기념휘장도 여기저기 달아보고, 단일기가 그려져 있는 통일사탕도 먹으면서 "6·15공동선언이 우리민족에게 이렇게 달콤한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일사탕의 수익금은 전액 북한교육기자재 지원 명목으로 북측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위원장 김성철)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을 '남북화해영화'로 소개해
그러나 전교조를 중심으로 제작된 '6·15공동수업안'의 내용의 형평성에 대해 우려를 빚고 있다. 실제 전교조가 제작해 지난해 6·15공동수업 자료로 사용된 동영상의 경우, 정상회담을 '군사적 신뢰 첫걸음 시작'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2000년 개봉됐던 <공동경비구역 JSA>를 '남북화해영화'로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자막에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결과 한반도에는 '분단의 세기'가 지나가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보여준 김정일위원장의 소탈함과 유머감각은 동토의 은둔자라는 이미지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어쩌면 이제 통일의 주인공은 어른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등의 내용이 사용됐다. 올해 공동수업에 쓰일 자료도 우선 전교조가 제작한 이후 한국교총이 검토해 수정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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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홍 한국교총 대외협력국장은 "그동안 교육에서 통일관련 교육이 전교조 위주로만 이루어져왔음을 느끼고 앞으로의 통일을 대비한 교육을 준비하고자 작년부터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지난해 7월 전교조, 북측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과 공동주관으로 금강산에서 <제1회 남북교육자통일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6·15공동수업의 내용이 지나치게 친북, 반미적으로 편향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 국장은 "오는 20일 수업안을 놓고 함께 심의할 예정이며, 편향되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수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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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민족공조-친북-반미로 연결될 수 있어"
이상진 한국국공사립초중고등학교장협회 회장은 "국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을 교실내에서 다루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학생들이 치우친 친북의 내용을 접할 경우 자연스럽게 민족공조로 흐르게 돼 심한 경우 친북·반미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지금은 "교육청이나 정부에서 이를 심각하게 보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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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14∼17일에는 6·15 5주년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의 교육부문 행사로 평양에서 '남북교육자대표자회담'을 갖게 되며 7월경 교육자통일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류협력을 제일 어렵게 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전교조 통일위원회 박미자 위원장은 "교육교류협력사업은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북을 같은 민족, 함께 공존해야 할, 같이 가야 할 존재라는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인지하게 한다"며 또한 "민족공조의식을 높여주고 실감나게 하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런 교육부문의 교류협력사업을 제일 어렵게 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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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을 몰아내야 자주국가이고 민족공조라는 논리는 북한의 상투적인 통일전선전략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반미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통일에 도움이 안된다. 자본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시켜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12 오후 9:3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