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규탄' 대규모 집회 잇따라 열린다
반핵반김 국민협. 국민행동본부 도심 집회 예정
북핵실험설, 대북강경조치 등 그 어느때보다 한반도의 안보위협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핵 저지를 위한 자유보수진영 단체들의 대규모 도심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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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보수진영의 최대 연합단체인 '반핵반김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임광규)'는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저지를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한다.
국민협의회 김구부 사무총장은 18일 <코나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북핵 사태가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어 국민적 의지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집회 내용에 대해 "정부에 대해 한미동맹 강화를 촉구하고 미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변함 없는 동맹국 의리를 강조할 것이며, 북핵 저지의 당위성과 한미동맹 강화의 중대성에 대한 대(對)국민 호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시민연대, 북핵저지시민연대, 자유개척청년단 등 약 70여개의 보수단체에서 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는 북한 핵을 규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으며, 본 행사가 끝난 뒤 전쟁기념관에서 녹사평역까지 돌아오는 대규모 행진도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국민협의회는 내주 중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집회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는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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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주일 앞서 '국민행동본부(회장 서정갑)'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북핵심판 국민행동 대회'를 진행한다.
국민행동본부는 미리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김정일이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연일 세계 언론의 머리기사로 보도되고 있지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 노무현 대통령은 남의 나라 일처럼 한 마디 설명도 대책도 내어놓지 않고 있어 국난은 왔는데 지도자 실종사태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 뒤 "이런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를 맞았는데도 국민들에게 진상조차 보고하지 않고 국민들이 구차하게도 외신을 통해서 사태를 짐작하도록 만들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위기 때 숨어버리는 믿을 수 없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것은 국민의 불행이고 나라의 재앙"이라며 "이제는 국민들이 나서서 스스로를 지키는 도리밖에 없다"며 국민의 집회 참여를 촉구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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