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량살상무기 필요없는 민주체제로 변할 때 핵문제 해결"
김태우 핵박사, 한기총 특별강연서 '北민주화' 강조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5-27 오전 10:40:46
북한 체제가 민주화 되어야만 북핵문제는 해결될 수 있고, 북한 민주화는 선교활동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핵박사로 잘 알려진 국방연구원 김태우 군비통제연구실장은 2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박사는 '북핵의 위험성과 핵실험의 파장'이란 주제강연에서 "북핵문제는 궁극적으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가 필요없는 민주화체제로 변할 때 해결될 수 있다"며 "민주화의 길에는 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생각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 "노태우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한 것은 천문학적인 국가이익을 포기한 굴욕적인 행동"이라며 "남과 북이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 우라늄의 농축과 재처리를 아예 포기함으로써 경제적·안보적 차원의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에서 우라늄의 농축과 재처리를 안한다고 선언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제적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비핵화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북핵문제는 핵의 위험성,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한·미간 견해차 등 최소 다섯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통일 후 민족이익을 생각하고 완급과 경중 문제를 따져가며 냉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올해 2월 공식적으로 핵보유를 선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며 "핵을 협상용으로 사용하려는 의도, 공개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의도, 그리고 현 체제와 정권을 보존하려는 의도 등 세가지 측면에서 북한은 향후 핵실험을 할 충분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박사는 북한이 실제로 핵실험을 할 경우 북핵문제의 국방안보문제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노골적 파기, 공개적 핵보유전략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박완신 한기총 통일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성규 대표회장, 최낙중·이강호 공동회장, 피영민 남북교회협력위원장 등을 비롯해 교계인사와 시민 등 500여 명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핵박사로 잘 알려진 국방연구원 김태우 군비통제연구실장은 2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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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또 "노태우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한 것은 천문학적인 국가이익을 포기한 굴욕적인 행동"이라며 "남과 북이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 우라늄의 농축과 재처리를 아예 포기함으로써 경제적·안보적 차원의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에서 우라늄의 농축과 재처리를 안한다고 선언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제적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비핵화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북핵문제는 핵의 위험성,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한·미간 견해차 등 최소 다섯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통일 후 민족이익을 생각하고 완급과 경중 문제를 따져가며 냉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올해 2월 공식적으로 핵보유를 선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며 "핵을 협상용으로 사용하려는 의도, 공개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의도, 그리고 현 체제와 정권을 보존하려는 의도 등 세가지 측면에서 북한은 향후 핵실험을 할 충분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박사는 북한이 실제로 핵실험을 할 경우 북핵문제의 국방안보문제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노골적 파기, 공개적 핵보유전략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박완신 한기총 통일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성규 대표회장, 최낙중·이강호 공동회장, 피영민 남북교회협력위원장 등을 비롯해 교계인사와 시민 등 500여 명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한편 한기총은 북핵 문제와 관련,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내달 1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했다. 한기총은 지난 21일 장충동 엠베서더 호텔에서 '한국교회엽합 비상시국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한편, 북핵 저지를 위해 협의회를 조직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들은 집회 명칭을 '반핵평화 국민대회'로 정했고, 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 행사 중단과 정부에 북핵문제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하기로 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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