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는 잊혀진 전쟁인가
또 한해의 호국보훈의 달을 맞는다.
올해로 6·25전쟁이 일어난 지 55주년이 되고 휴전된 지는 52주년이 된다. 전쟁을 체험한지 50여 년을 넘기면서 전대미문의 민족 최대의 참극을 빚은 6·25를 잊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기억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실로 염려되는바 크다. 올해도 생존하고있는 30만명의 6·25참전용사들은 노구를 이끌고 초라한 승전 기념행사를 치르며 안보위기 극복을 외칠 것이다.
전후세대들로부터 또 한번의 한물간 세대들의 구두선(口頭禪)이라며 핀잔을 받을 것이 뻔한데도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매년 이 날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전쟁을 잊으면 전쟁이 다시 온다
6·25가 어떤 전쟁인가. 국군피해(전사상, 실종, 포로 포함)가 319,000여명이고, 16개 참전연합군 피해는 159,000여명이다. 민간인 사망자만도 370,000여명이며 전쟁 미망인과 고아 발생은 30만명을 넘는다. 물적피해는 가옥, 시설파괴 등 23억달러 (당시 화폐기준) 규모로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온 국민이 전쟁의 상처를 받았고 전 국토는 잿더미가 되었다.
선현들은 경고하고 있다. "전쟁을 잊고 있으면 전쟁이 다가 온다"고. 5000년 우리역사를 보면 20∼30년 주기로 전쟁을 치루었다.
6·25전쟁이후 불과 50여년 세월속에 벌써 전쟁을 잊었단 말인가. 안타깝기 그지없다. 6·25전쟁 기념행사 조차 축소되었다. 정부주관 행사에서 민간주관 행사로 전락된 지 오래다.
외국의 6·25 참전국들은 한국내 격전지미다 기념비를 세우고 철따라 방한하며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한 참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죽어서까지 한국땅에 그들의 유골을 뿌리며 한국전을 기억하려 한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6·25 행사를 민간단체에 위임하고 그 의미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6·25전쟁 운운하면 수구, 냉전, 반통일세력으로 몰아붙이기까지 한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6·25전쟁 55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바로 상무정신이 없는 민족은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세계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고 상무정신으로 무장한 강한 민족은 살아 남았고 상무의식이 해이해져 현실에 안주한 민족은 멸망했다. 그 이유는 국가의 운명과 민족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상무정신이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말로 전쟁을 대비하고 상무정신을 고취할 때다.
최근 북한은 우리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핵무장을 공식 선언했다. 6·25당시 T-34탱크로 3일만에 수도 서울을 초토화했듯이 이제 핵폭탄으로 순식간에 남한을 잿더미로 만들 기세다. 그 핵폭탄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우리임에도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태평하기 이를 데 없다.
국내 한총련 등 반미세력들은 평택, 군산, 광주, 용산에서 미군기지 철수를 주장하며 미군 시설물까지 파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누구를 위함인가. 그 미군기지가 바로 유사시 우리의 자유와 재산을 지켜줄 안전수단임에도 말이다.
또한 얼마 전 공무원, 교수, 상사 주재원 등 소위 지도급 인사들이 자식들의 병역회피 수단으로 국적을 포기하는 자가 불과 보름만에 1,800여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 무슨 나라 망신인가. 나라 지키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다니.
이제 우리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진취적 기상, 상무정신 그리고 한국 혼(魂)을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울 때다.
공기속에 살면서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자유와 평화속에 살면서 분단국인 북한의 안보위협을 망각하면 또 한번의 6·25가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전쟁을 대비하고 국가 안위를 위해 국가와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힘없는 정의는 정의가 될 수 없다. 이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이다. 나라의 힘인 국방력이 상실되어 당한 일제 식민 35년의 치욕스런 역사의 교훈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강한 군대, 강한 국민, 강한 국력은 바로 상무정신이 기둥이다. 전쟁을 치른 전쟁영웅을 홀대하고 군복 입기를 거부하는 나약한 젊은이들을 양산하는 풍토로는 국가백년대계를 보장할 수 없다. 국가는 올곧은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은 수처작주(隨處作主:자기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6·25전쟁 5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이 지켜 낸 이 시대 자유를 호흡하는 우리들의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Konas)
권재찬(재향군인회 홍보실 편집부장)
- 관련기사보기
-
조국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호국의 임들이 있어 오늘이 있건만 어찌하여 지금 이 시대는 후대를 위하고 나라위한 호국의 임들을 잊고, 또 잊어야만 하는지. 가슴아픈 시대에 사는 우리, 나라위해 살신보국하신 임앞에 가이없는 깊은 애모와 숭모의 정을 토로하나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
2005-06-01 오후 4:00:23서울지역 대학생 45.5%가 전쟁나도 군대 지원 않겠다고 대답했는데...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김정일 컨넥션이 우리사회와 권력 내부에 깊숙히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6-01 오전 10:5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