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죽음과 절망'을 주제로 한달 여 동안 진행됐던 <김정일 대학살 세계순회전> 제1차 미국순회전이 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5월 13일 막을 내렸다. 북한노예해방 국제연대(한국대표 문국한)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던 <북한 홀로코스트전>과 지난 4월 경기도 부천에서 열렸던 <김정일 대학살 전시회>에 이어 가진 국제 전시회다.
美 LA 한인교포, 김정일 독재 문제점 깊게 공감
문국한 대표는 워싱턴 D.C에서의 전시회에서는 인권 NGO관련 인사들, 국회의원, 정부관련자 등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 로스엔젤레스에서의 전시회에서는 한인교포들에게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었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표는 '햇볕정책'에 대해 막연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한인교포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상을 확인시키는 기회가 되었고 김정일 독재정권에 대한 문제점을 깊히 공감케 했다고 전했다.
4월 18∼20일에 열린 첫 번째 전시회는 워싱턴 D.C 연방의회 건물 옆 상원의원 빌딩인 럿셀 빌딩 루툰다 홀에서 열렸다. 루툰다 홀은 미국 상원의원들의 집무실을 가는 길목에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수천명에 달하는 곳이다. 전시회 첫날 공화당 중진 존 맥케인 상원의원도 방문해 북한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4월 18~20일 전시회를 가진 美 워싱턴D.C 럿셀 빌딩 전시장 광경ⓒkonas.net | |
▲ 美 워싱턴D.C 럿셀 빌딩 전시회에서 미국 청소년들이 길수군이 그린 그림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konas.net | |
▲ 美 워싱턴D.C 럿셀 빌딩 전시회를 찾은 존 멕케인 상원의원(사진 중앙)과 문국한 북한노예해방 국제연대 한국대표(좌), 남신우 재미 북한인권 운동가(우)의 기념촬영ⓒkonas.net | |
이어 4월 26∼30일, 워싱턴 D.C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패어팩스 한인교회에서 두 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문 대표는 "일본에서 북조선 피납자 <가족회>의 마스모토 테루아키 사무총장, <납북자 구원회> 부회장 시마다 요이치 교수가 참석했으며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피랍탈북인권연대>, 중국 연길에서 탈북자를 구출하다 3년 동안 옥고를 치뤘던 최봉일 목사, '꼬리없는 짐승'의 저자로 국제사회에 알려진 탈북자 이순옥 여사, 납북어부였다가 탈북한 이재근씨 등도 모습을 보였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는 연방국회 울프 하원의원, <국립민주주의기금> 칼 커쉬만 회장, 美국무부 민주주의 인권노동국 클레첸 버클 여사, <디펜스 포럼>의 수잔 솔티 여사가 참석했다.
▲ 4월 26~30일 美 워싱턴 패어팩스 한인교회에서의 전시회 개막식 커팅식에 참석한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 칼 거쉬만 <국립민주주의기금>회장, 사마다 요이치 교수, 프랑크 울프 의원 등ⓒkonas.net | |
▲ 전시회 광경ⓒkonas.net | |
세 번째 전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엔젤레스의 갤러리아 백화점 전시장에서 5월 6∼13일에 개최됐다. 공개처형 장면 동영상과 여러 사진, 그림이 전시되었던 전시장에는 매일 2천여명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문 대표는 전했다.
▲ 5월 6∼13일 전시회를 가진 美 로스엔젤레스 갤러리아 백화점 광장 전경ⓒkonas.net | |
▲ 美 로스엔젤레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린 전시회는 한인교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konas.net | |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김정일 대학살> 폭로될 예정
<김정일 대학살 세계순회전>은 곧 개최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 제2차 미국순회전 외에도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세계 곳곳을 순회하며 <김정일 정권의 대학살>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