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폭로’의 바톤, 고려대로 이어져
高大 소모임 ‘어깨동무’ <멀고도 가까운 땅, 2005 북한을 보다> 행사 개최
Written by. 김수연
입력 : 2005-06-03 오전 10:24:09
이화여대, 명지대에 이어 고려대가 수도권 대학에서의 ‘북한인권개선’ 외침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고려대학교 소모임 ‘어깨동무’는 2일 한인 2세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미국 내 70여 개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링크'(LINK, Liberation in North Korea)와 공동으로 <멀고도 가까운 땅, 2005 북한을 보다> 행사를 개최했다.
‘어깨동무’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앞에서 12시부터 6시까지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주먹밥나누기, 쿠키와 도서 판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인권NGO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도서출판 <시대정신>이 후원했다.
이번 북한인권 행사를 준비하면서 구성된 소모임 ‘어깨동무’의 회원 김주성(고려대 언론학부 2)군은 “참혹한 북한의 인권상황은 가만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욱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인권, 자유, 민주주의 등 인류가 보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에 대한 논의부터 세계화, 시장경제, 지식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논의들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과 교수들의 많은 눈길이 ‘꽃제비’와 ‘공개처형’을 설명하는 전시물 앞에 머물렀다. 북한의 공개처형 내용을 담은 전시물을 본 김진희(고려대 영어교육과 2) 양은 “그동안 북한에 대하 단순히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인권유린이 심각한지는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4시부터 고려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북한, 그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의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북한인권시민연합> ‘대학방문순회 교육팀’이 참석, 재중 탈북자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비극, 탈북자’와 공개처형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강제노동수용소의 실상과 북한여성의 삶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탈북자와의 대화’에는 탈북자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 컴퓨터 교육학과에 재학중인 서영석(1999년 남한입국, 현 국군포로가족모임 대표) 군이 참여해 국군포로 자녀로서 북한에서 경험한 삶과 어려웠던 탈북 과정을 소개하며 더욱 대학생들이 북한인권 개선의 목소리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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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명지대에 이어 고려대가 수도권 대학에서의 ‘북한인권개선’ 외침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고려대학교 소모임 ‘어깨동무’는 2일 한인 2세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미국 내 70여 개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링크'(LINK, Liberation in North Korea)와 공동으로 <멀고도 가까운 땅, 2005 북한을 보다> 행사를 개최했다.
‘어깨동무’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앞에서 12시부터 6시까지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주먹밥나누기, 쿠키와 도서 판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인권NGO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도서출판 <시대정신>이 후원했다.
이번 북한인권 행사를 준비하면서 구성된 소모임 ‘어깨동무’의 회원 김주성(고려대 언론학부 2)군은 “참혹한 북한의 인권상황은 가만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욱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인권, 자유, 민주주의 등 인류가 보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에 대한 논의부터 세계화, 시장경제, 지식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논의들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과 교수들의 많은 눈길이 ‘꽃제비’와 ‘공개처형’을 설명하는 전시물 앞에 머물렀다. 북한의 공개처형 내용을 담은 전시물을 본 김진희(고려대 영어교육과 2) 양은 “그동안 북한에 대하 단순히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인권유린이 심각한지는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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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탈북자와의 대화’에는 탈북자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 컴퓨터 교육학과에 재학중인 서영석(1999년 남한입국, 현 국군포로가족모임 대표) 군이 참여해 국군포로 자녀로서 북한에서 경험한 삶과 어려웠던 탈북 과정을 소개하며 더욱 대학생들이 북한인권 개선의 목소리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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