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쫓겨나고, 의심 받고.." 억울한 탈북자들
'탈북자 간첩혐의 내사' 보도 이후 탈북자 피해사례 속출
지난 3일 정부 당국이 간첩 활동과 위장귀순 혐의로 탈북자 100여 명에 대해 대대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중앙일보>보도 이후 남한에 입국해 정착중인 탈북자들에게 피해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8일 <자유북한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4일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항의했던 탈북자 관련 단체들은 7일 숭의동지회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보도 이후 탈북자들의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탈북자 인권 및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이하 대책위)'를 꾸리는 등 이번 사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
대책위 상임위원장에는 숭의동지회 김주석 회장이, 공동위원장은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겨레선교회, NK인포메이션, 탈북자동지회 등 8개 단체 관계자들, 대책위 사무국장에는 'NK친구들' 임영선 대표가, 대변인에는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직장 쫓겨나고, 의심 받고.." 억울한 탈북자들
정부의 탈북자 의료보호 대책에 항의하는 '탈북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임시 비상대책위원회' 손정훈 공동위원장도 "취직하려해도 탈북자라고 하면 받아주지 않는 어려운 상황인데 탈북자 간첩혐의 내사설까지 유포됐으니 정착하기는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사전조사 성실히 못한 정부의 직무유기"
이번 대책위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숭의동지회 김주석 회장은 "간첩 잡는 임무를 가진 사람들이 간첩을 놔주고 뒷조사하는 의도가 뭐냐"라며, "정부 발표대로 간첩혐의를 받고 있는 탈북자들이 그렇게 많다면, 결국은 사전조사에 성실하지 못했던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탈북자 간첩 혐의 내사설'로 인해 다수의 무고한 탈북자들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도 책임 질 것을 요구했다.
겨레선교회 이승익 이사장은 이번 보도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편견에 시달려왔던 탈북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북자 인권 및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 결성 등 공동대응 계획
대책위는 "탈북자들은 '탈북자 중에 간첩이 있다면 철저하게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간첩들의 활동은 대한민국을 위험을 빠뜨리게 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정보가 북한으로 유출될 경우 북한에 남아 있는 부모형제들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 대책위는 오는 11일 2차 회의를 갖고, 현 상황에 대처하면서 탈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무고한 다수의 탈북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탈북자들 화날만도 하지.. 탈북자 중에 간첩이 있으면 몰래 잡으면 되지 왜 언론에 까발려 가지고 탈북자 전체를 간첩으로 모느냐 말이야.. 국정원이 애당초부터 간첩 잡으려는 생각은 없고 탈북자 저지해서 김정일 비위맞추려고 한 짓이 분명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6-09 오후 10:13:36중앙일보 보도가 악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가슴깊히 느끼고 한 줄의 기사에도 신중을 기해야한다. 이것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다. 무고한 탈북자들이 다시는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란다. 코나스도 이런 점을 명심하여 언론으로써의 책임감을 갖고 기사작성에 신경쓰기 바란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
2005-06-09 오후 5:5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