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음 국제테러 가능성 높아"
정형근 의원, "11월 부산 APEC정상 회담 주의해야" 경고
"알카에다의 다음 국제테러 대상은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개최하는 한국이 될 수 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2일 '7.7 영국 폭탄테러'의 다음 타깃은 한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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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라크에 많은 병력을 파병중인 미국, 일본, 호주, 한국 등 4개국 정상이 참석할 11월 부산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알카에다의 표 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그 근거로 "미국,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병력을 이라크에 주둔시키고 있는 한국이 다음 테러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이번 런던 테러는 알카에다의 영국에 대한 테러 위협 이후 바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하철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해 10월 알 카에다가 직접적 테러의 대상으로 지목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APEC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정 의원은 한국의 국제테러 가능성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 같은 반한 이슬람 단체를 조직한 바 있는 이슬람 국적 불법체류자가 3만9천여명이고 ▲특히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하고 있는 이란·시리아·리비아·수단·쿠바등 국적 보유자는 2,400여 명이며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의 배후로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동남아 최대 테러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아(Jemaah Islamiah)'의 활동 본산인 인도네시아 출신 국내 체류자가 2만5천명이며 그중 6천여명이 국내에 불법체류하고 있고 ▲이슬람계 테러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이나 파키스탄 등 동남아 출신으로 국내에 합법, 불법 체류자와 왕래자가 상당한 점 등을 들며 "이제 더 이상 한국이 알 카에다의 테러에서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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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예상되는 테러 양상에 대해 "국내외 항공기에 대한 테러와 지하철 등 국내 교통수단에 대한 테러, 백화점, 운동경기장, 고층빌딩 등 다중이용시설 및 도심번화가에 대한 테러, 원자력발전소등 국가 주요 기간시설 등에 대한 테러가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그 대책으로 ▲현재 테러경보를 '주의'에서 최소한 '경계'수준으로 한 단계 높여 발령 ▲테러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테러용의자 식별법 및 테러관련 특이 물품에 대한 신고요령을 TV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항공기, 지하철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고강도의 보안대책 시행하고 특히 항만으로 통과하는 화물 특히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검색을 철저히 할 것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분류된 국가 및 테러관련 국가 출신으로 국제테러 조직의 지원세력화 가능성이 큰 불법체류자 및 테러용의자의 국내 출입국 대책 마련 ▲현재 4년째 국회에 계류중인 테러방지법이 조속히 제정, 시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합의 ▲미 CIA·영 MI6·일 내각조사실등 선진 우방국 정보기관과 테러관련 정보 교환 및 협조체제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을 등을 들었다. (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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