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아시아 최대 수송함 `독도함' 진수식
大洋海軍의 새章 열어..日관방장관 '독도함' 이름에 불만표시
Written by. 김필재
입력 : 2005-07-13 오전 9:00:24
독도함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900톤)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 아시아 지역 상륙전 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군함정은 유형별로 함의 이미지와 관련한 지명, 산봉우리, 섬, 역사상 추앙받는 인물 등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독도함'은 우리 섬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해양 수호정신을 고취하려고 명명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의 산케이 신문 등은 한국인 해군력 증강에 나섰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한국 해군이 대형 수송함의 이름을 `독도함'으로 명명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호소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해군이 수송함의 이름을 '독도'로 붙인데 대해 "알지 못했다. 내 이해를 넘어선 것"이라면서 "외무성이 (대처방안을) 검토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길이 200미터, 폭 31미터인 '독도함'에는 해병대 병력 720여명을 비롯한 CH-60과 링스(Lynx) 등 헬기 10여대, 수륙양용장갑차 7대, 전차 10여대(최대 70대), 전차 등을 싣고 40노트 이상의 고속으로 적 해안에 상륙할 수 있는 고속 공기부양정(LCAC) 2척 등을 탑재, 헬기와 고속 공기부양정으로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 해군은 고준봉급(4300t급) 전차 상륙함(LST) 4척과 제2차 세계대전 때 美 해군이 쓰다 넘겨받은 구형 운봉급(4080t) LST 4척을 보유,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제한돼 왔다. 해군은 50년이 넘은 함령(艦齡)을 가진 운봉급 상륙함을 퇴역시키고, 그 공간을 독도급 LPX 세 척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독도함'은 디지털 전투지휘시스템(C4ISR) 구축으로 인근 지원 함정과 항공기의 각종 무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상륙하는 병력에게 실시간으로 적의 동태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이와 함께 400Km 내에서 1천여 개의 목표물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장거리 탐색용 3차원 레이더(Smart-L)와 100Km 탐지가 가능한 MW-08등의 첨단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또 군사작전 외에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국가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해군은 대형 수송함 사업에 9513억원을 투자해 '독도함'과 함께 모두 3척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된 1번함은 2007년 7월에, 2번함은 2010년쯤 전력화 될 예정이다.(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군 대형수송함(LPX)이 마침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본부는 12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에서 대형 수송함(LPX, Landing Platform Experimental) '독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한진중공업이 2002년 10월 말 해군으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독도함'은 기준 배수량 1만 3000톤 급으로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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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900톤)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 아시아 지역 상륙전 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군함정은 유형별로 함의 이미지와 관련한 지명, 산봉우리, 섬, 역사상 추앙받는 인물 등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독도함'은 우리 섬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해양 수호정신을 고취하려고 명명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의 산케이 신문 등은 한국인 해군력 증강에 나섰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한국 해군이 대형 수송함의 이름을 `독도함'으로 명명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호소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해군이 수송함의 이름을 '독도'로 붙인데 대해 "알지 못했다. 내 이해를 넘어선 것"이라면서 "외무성이 (대처방안을) 검토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길이 200미터, 폭 31미터인 '독도함'에는 해병대 병력 720여명을 비롯한 CH-60과 링스(Lynx) 등 헬기 10여대, 수륙양용장갑차 7대, 전차 10여대(최대 70대), 전차 등을 싣고 40노트 이상의 고속으로 적 해안에 상륙할 수 있는 고속 공기부양정(LCAC) 2척 등을 탑재, 헬기와 고속 공기부양정으로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 해군은 고준봉급(4300t급) 전차 상륙함(LST) 4척과 제2차 세계대전 때 美 해군이 쓰다 넘겨받은 구형 운봉급(4080t) LST 4척을 보유,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제한돼 왔다. 해군은 50년이 넘은 함령(艦齡)을 가진 운봉급 상륙함을 퇴역시키고, 그 공간을 독도급 LPX 세 척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독도함'은 디지털 전투지휘시스템(C4ISR) 구축으로 인근 지원 함정과 항공기의 각종 무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상륙하는 병력에게 실시간으로 적의 동태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이와 함께 400Km 내에서 1천여 개의 목표물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장거리 탐색용 3차원 레이더(Smart-L)와 100Km 탐지가 가능한 MW-08등의 첨단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또 군사작전 외에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국가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해군은 대형 수송함 사업에 9513억원을 투자해 '독도함'과 함께 모두 3척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된 1번함은 2007년 7월에, 2번함은 2010년쯤 전력화 될 예정이다.(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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