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盧대통령 해병대 방문에 관한 斷想

Written by. 김종하   입력 : 2005-07-14 오전 10:01:4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7

 12일 노무현 대통령은 윤광웅국방장관, 이상희 합참의장, 김명균 해병대사령관 등 군 수뇌부들과 함께 경북 포항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1사단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전격 방문했다.  

 해병대 1사단의 주요 지휘관 및 교육훈련단의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해병대 장병들 앞에서 “힘 있는 군대가 있어야 강한 국력을 가진 국가가 될 수 있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24개월간 의미있고 보람있는 군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 부대를 방문하여 지휘관들 및 사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격려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해병부대 방문에서 육/해/공군에 짓눌려 제대로 된 전력증강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해병대에 대해 대통령이 생각하는 해병대 전력증강 방안에 관해서 나름의 생각을 피력하지 않은 것은 다소 유감이다. 그냥 부대를 방문해서 장병들과 식사같이 하고, 몇 마디 격려의 말을 던지고 훌쩍 떠나버리는 것은 부대방문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다. 해병대의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사실 해병대는 무력투사전략을 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군가운데 하나다. 다가올 미래에는 어쩌면 해병대만이 그 성격상 세 차원 - 해상, 공중, 해상 -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해병대의 경우, 이런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요원한 일이다.

 우리 해병대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발전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점점 더 대양으로 세력을 넓혀가는 중국와 일본의 해군력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해병대는 무력투사전략을 수행하는데 절실하게 요구되는 규모보다 훨씬 더 작은 규모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따라서 현재 2개 사단과 1개 여단 규모의 해병대 수준을 더 확대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전진기지 방어(서해 6도와 수도권 서측방 방어)와 수륙양용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병대를 3개 사단 규모로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륙양용작전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수송(함안이동)수단을 갖추지 못한 포항의 현 1개 사단을 하루빨리 그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의 해병대처럼 3개 사단과 3개 항공단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으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1개 항공여단(상륙작전 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필요한 공격용 헬리콥터로 무장)은 갖추어야만 해병대가 아니면 안 되는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위기시 적의 해안에 상륙진공을 하는 공세적 부대인 해병대는, 그것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특히 적의 비정규전 세력의 침투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경비작전 및 각종 훈련을 통한 힘의 과시를 통해 적의 침공을 억제하는데 있어 해병대의 능력을 능가하는 힘은 그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솔직히 해병대와 같은 군이 전방에서 보초근무나 서고 있다면, 육군의 보병부대와 다를바 뭐가 있겠는가? 이는 우리가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는 문제인 것이다. (프리존)

 김종하(군사평론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김연수    수정

    노무현은 말 따로 행동 따로가 그의 정치철학이다. 이번 해병대 방문은 그의 전매특허인 선동정치에 일환일뿐 관심사도 아니다. 전실이라면 극렬해진반미세력에 대해 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최근 일어나고 있는 평택 반미폭도들을 왜 방관하나? 그의 이런 언행은 일종의 정치적 쑈일 뿐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

    2005-07-15 오전 3:39:03
    찬성0반대0
  • 지나가다    수정

    해병대 모자가 안 어울린다! 옆에서 박수치는 사령관 모습이 불쌍해 보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7-14 오후 4:15:55
    찬성0반대0
  • -_-    수정

    사진 너무 짜증나오.. 바꿔주시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7-14 오후 3:29:32
    찬성0반대0
  • kimck247    수정

    대통령님게서 막강한 정신교육 육체로 뭉처진 해병대를 무더운 삼복더위에예고 없이 방문하시였다니 무순 차원 높푼 전술 전약이 굳운 마음울 생각하시연는지? 해병병사들 사기가 하늘로 치소사겠다,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국토방위에 수고만씀니다 건강하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

    2005-07-14 오후 3:01:01
    찬성0반대0
  • 해병대엄마    수정

    해병대는 정말 멋진 군대입니다.. 큰 아들은 2년전에 해병대 만기제대했고 둘째가 지금 상병으로 포항에서 근무하고 있지요. 두놈 다 해병대 가서 멋진 싸나이로 변해 왔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7-14 오후 2:47:57
    찬성0반대0
12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