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걱정에 한목소리
- 김동길 교수, 조갑제, 이동복씨
원로연사들이 '나라를 걱정하는 안보강연회'에서 이구동성으로 친북좌익과 간첩들이 활개치고 있는 이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함께 했다.
국민행동본부(대표 서정갑) 주최로 28일 오후 2시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안보강연회에서는 1,0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김동길 교수, 조갑제 월간조선 사장, 이동복 교수가 차례로 나와 안보시국을 걱정하는 열변을 통해 청중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주제로 첫번째 연설을 한 김동길 교수는 "진보라고 자칭하는 세력들이 이 나라를 잘못 이끌어가고 있어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면서 "해방정국 하에서 좌익과 우익이 극렬한 투쟁을 하고 있을 때 공산주의를 체험하고 탈출한 서북청년단이 시민단체로서 공산당을 척결했던 것처럼 현시국에서도 서북청년단같은 애국단체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단장에 취임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 번째 연사로 등장한 조갑제씨는 "송두율 사건은 이 나라의 친북세력이 민주투사로 위장해 버젓이 이적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한 교훈적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색깔론은 친북세력의 위장색을 벗길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좋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연사로 등장한 이동복 교수는 "애국 보수세력이 걱정으로만 애국하지 말고 행동하는 애국심을 보여야 이 나라의 장래가 있다"고 강조해 청중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국민행동본부는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순회강연을 금년중 계속할 계획이며, KBS 시청거부운동도 함께 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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