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50여명 "북한인권 침묵하는 인권위 각성하라"
북한민주화학생연대 국가인권위 항의방문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8-11 오후 3:47:37
북한민주화학생연대(대표 김익환, 30, 서강대 대학원) 소속 학생 250여 명이 11일 오전 11시 30분 국가인권위원회를 긴급 방문하여 최근 언론에 의해 밝혀진 북한인권실태 보고서 은폐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서 북한인권을 외면하는 정부의 태도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과 시위를 열고 "북한인권 침묵하는 국가인권위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북한인권실태가 담긴 사진을 펼쳐 보였다.
또 학생대표들은 국가인권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펼쳐 북한인권실태를 심도있게 파악하여 북한인권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위가 끝난 후 원광대 총학생회장 김세훈(25세)씨를 비롯한 대학생 대표 4명이 인권위 사무실로 진입 북한인권담당자인 서보혁씨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의 북한인권실태 보고서 은폐 의혹과 관련해 “은폐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보고서의 내용으로 인해 북한인권실태가 재확인되었으며 국가인권위도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1월에 국제심포지엄을 갖는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자체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들 대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을지로 입구역 지하철 역 일원에서 북한인권실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 전시회는 북한인권실태를 담은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전단을 배포하면서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을 지켜본 시민 김낙중(48세)씨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왜 (남한) 정부가 굳이 숨기려는지 모르겠다”면서 “대학생들이 앞장 서서 이런 행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국가인권위 항의방문을 마친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자유주의연대, 북한인권단체 등이 주최한 '8·15광복 60주년기념 북한인권개성 촉구대회'에 참가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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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서 북한인권을 외면하는 정부의 태도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과 시위를 열고 "북한인권 침묵하는 국가인권위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북한인권실태가 담긴 사진을 펼쳐 보였다.
또 학생대표들은 국가인권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펼쳐 북한인권실태를 심도있게 파악하여 북한인권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위가 끝난 후 원광대 총학생회장 김세훈(25세)씨를 비롯한 대학생 대표 4명이 인권위 사무실로 진입 북한인권담당자인 서보혁씨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의 북한인권실태 보고서 은폐 의혹과 관련해 “은폐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보고서의 내용으로 인해 북한인권실태가 재확인되었으며 국가인권위도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1월에 국제심포지엄을 갖는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자체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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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들 대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을지로 입구역 지하철 역 일원에서 북한인권실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 전시회는 북한인권실태를 담은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전단을 배포하면서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을 지켜본 시민 김낙중(48세)씨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왜 (남한) 정부가 굳이 숨기려는지 모르겠다”면서 “대학생들이 앞장 서서 이런 행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국가인권위 항의방문을 마친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자유주의연대, 북한인권단체 등이 주최한 '8·15광복 60주년기념 북한인권개성 촉구대회'에 참가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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