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귀한 장병들, "현지상황 생각보다 안전해요"
Written by. 중앙일보 김성탁 기자
입력 : 2003-10-30 오전 8:47:00
盧대통령-이라크 귀환부대원 다과회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9일 이라크 파병과 관련, "기분은 국위 선양도 하고 다시 파병도 했으면 싶지만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추가 파병 문제를 두고 정말 걱정스럽고 마음을 정하기 어렵게 돼있다"고 말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1차로 파병돼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귀국한 서희.제마부대 장병 등 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다과회에서 "여러 나라가 파병했는데 한국군이 가장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고생이 많았고, 나라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盧대통령은 이라크 현지 상황과 안전성, 주둔 지역의 민심과 주민들의 반응 등에 대해 장병들에게 "솔직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안전 문제와 관련해 장병들은 "주민들의 민심을 얻는 게 관건인데 현지에서는 한국군을 적극적으로 인정해 주는 편이어서 출국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위험이)덜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대변인이 전했다.
또 "(파병이)명분도 얻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더 있어 주기를 바라는 이라크 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盧대통령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나니 한국군이 우수한 군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마음이 놓이고 우리 국군이 잘 해줄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盧대통령은 장병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을 추가 파병 지역으로 가정해 답변을 하자 "한국군이 미 101강습사단과 교체되는 것으로 미리 추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전투병 파병 여부와 규모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간에 논란이 일고 있으나 盧대통령은 이날 "(파병 부대의)규모와 성격은 좀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전투병 위주를 강조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청와대 386참모 등과 전투병 쪽으로 기운 국방부.외교부 측은 최근 파병 규모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NSC 측이 "추가 파병 규모는 2천~3천명에 그칠 것"이라고 밝히자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잘랐다. 조영길 국방장관과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 등도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9일 이라크 파병과 관련, "기분은 국위 선양도 하고 다시 파병도 했으면 싶지만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추가 파병 문제를 두고 정말 걱정스럽고 마음을 정하기 어렵게 돼있다"고 말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1차로 파병돼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귀국한 서희.제마부대 장병 등 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다과회에서 "여러 나라가 파병했는데 한국군이 가장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고생이 많았고, 나라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盧대통령은 이라크 현지 상황과 안전성, 주둔 지역의 민심과 주민들의 반응 등에 대해 장병들에게 "솔직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안전 문제와 관련해 장병들은 "주민들의 민심을 얻는 게 관건인데 현지에서는 한국군을 적극적으로 인정해 주는 편이어서 출국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위험이)덜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대변인이 전했다.
또 "(파병이)명분도 얻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더 있어 주기를 바라는 이라크 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盧대통령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나니 한국군이 우수한 군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마음이 놓이고 우리 국군이 잘 해줄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盧대통령은 장병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을 추가 파병 지역으로 가정해 답변을 하자 "한국군이 미 101강습사단과 교체되는 것으로 미리 추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전투병 파병 여부와 규모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간에 논란이 일고 있으나 盧대통령은 이날 "(파병 부대의)규모와 성격은 좀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전투병 위주를 강조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청와대 386참모 등과 전투병 쪽으로 기운 국방부.외교부 측은 최근 파병 규모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NSC 측이 "추가 파병 규모는 2천~3천명에 그칠 것"이라고 밝히자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잘랐다. 조영길 국방장관과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 등도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