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安保 에이즈(AIDS)
Written by. 조갑제
입력 : 2005-09-26 오후 2:20:28
AIDS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이다. 선천성면역결핍증이라고 부른다. 한국인에게는 Inborn Security Sense Deficiency Syndrome이라는 게 있다. ISSDS증세인데 선천적 안보의식 결핍증이다. 즉 한국 민족성에는 오래 전부터 안보 DNA가 결핍되어 있다.
그 증거를 든다. 올해 북한정권이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경천동지할 사건처럼 보도했다. 정작 가장 큰 위기를 느껴야 할 한국인만은 조용했다. 盧武鉉 정권은 남의 집 불 보듯했고 언론도 증권시장도 조용했다. 국회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따진 정당도 의원도 없다. 국방부도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일처럼 대했다. 그렇게 무시해버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되지 않는다. 6자회담에서 한국을 봉으로 삼는 이상한 합의문이 나온 것도, 盧정권이 10년간 25조원이 들어갈 對北송전을 북한정권에 제의한 것도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무기가 이런 경제적 희생을 한국인들에게 강요하고 있음에도 정권, 언론, 국민들까지 안보는 물과 공기처럼 공짜라고 생각한다. 안보의 소중함을 모르니까, 안보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
선천적 안보의식 결핍증세자들은 안보위기를 강조하는 사람을 전쟁론자라고 욕한다. 그들은 전쟁을 준비해야 평화가 유지된다고 너무나 당연한 주장을 하는 사람을 守舊세력으로 몬다.
이들이 이렇게 태평인 이유가 있다. 바로 주한미군과 한미동맹 때문이다. 이들은 한미동맹으로 해서 김정일이 남침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무책임한 행동을 해도, 아무리 김정일 정권을 편들고 감싸주어도, 아무리 미군과 국군을 흠집내어도 주한미군과 미국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경찰을 향해서 돌을 던지고 미군기지를 향해서 돌진해도 주한미군이 있으므로 안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격렬한 시위를 해도 이는 안보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첩을 보고 신고하지 않아도,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어도 안보는 그 누군가가 욕을 먹으면서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안보의식결핍증은 조선조 개국 때부터 시작된 오랜 사대주의 정책으로 해서 한국인의 민족성 속에 고착되었다.
조선조는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정책을 썼다. 외적이 침략하면 중국이 지켜줄 것이고 그 대신 중국에 대해서는 자주성을 포기한 채 굴종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국가의 안보는 공짜로 지켜진다고 선비들과 양반들은 생각했다. 안보를 중국에 맡겨놓은 양반들은 내부권력투쟁에 전념한 채 국방과 외교는 소홀히 했다. 일본이 토요도미 히데요시에 의해 통일되어 막강한 군사력으로 침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당파싸움에 함몰되어 남의 집 일처럼 대처했던 것이 조선조 지배층이었다. 임진왜란이 나자 官軍은 도망갔지만 明軍이 들어와 왜군을 저지했다. 7년간 전국이 피로 물들고 백성들이 도륙당했으면 지배층의 그 안보의식결핍증이 치유되었을 법한데 이 결핍증이 이미 DNA로 정착된 뒤였으므로 곧 재발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28년만인 1627년 이번에는 後金(뒤에 淸)이 쳐들어왔다. 조선은 굴복하고 여진족 출신의 이 나라와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
그 9년 뒤인 1636년에는 후금이 국호를 淸으로 바꾸고 君臣관계를 강요했다. 조선 仁祖조정은 아무런 전쟁준비도 하지 않고서 淸을 상대로 명분론에 집착한 강경책을 썼다가 청군이 서울을 치자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다가 곧 항복했다. 조선을 구원해야 할 明이 내부혼란으로 구원군을 보내지 못하자 항복하고 만 것이다. 사대주의 외교국방정책의 파탄이었다.
중국대륙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淸을 무시하고 망해가는 明에 대해서는 사대주의적 명분론으로써 충성을 다하다가 끝내 전쟁을 불러들여 백성들을 고생시킨 강경파는 전쟁의 본질을 도외시한 안보결핍증 환자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강경론이 전쟁을 초래할 것임을 알고도 전쟁준비는 하지 않았다. 온건론자들이 오히려 전쟁을 준비하자고 했는데 강경론자들은 “그렇게 하면 백성들이 고생한다”면서 반대했다. 그들에게 안보는 공짜였다.
사대주의 정책의 실패로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자주국방력을 갖추지 못했다가 그 270여년 뒤에는 다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1950년 6.25 전쟁으로 300만 명이 죽는 희생을 치르고도 한국인의 안보의식결핍증은 고쳐지지 않아 50여년만에 대한민국을 좌파 손에 넘겨주고는 제2의 6.25를 두려워하는 신세가 되어 있다. 한국인들은 6.25 기습을 당하고도 살아남은 데는 미군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 이상이 그 미군을 몰아내려고 한다. 상당수 한국인들은 지금 주한미군을 밀어내고 김정일을 불러들이려는 자살적 행동을 시작했다. 건전한 국민들도 자신의 자유와 재산을 앗아갈 이런 행패를 보면서도 말리지 않는다. 그들은 안보는 공짜이며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다시 들어와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의 사고구조엔 안보위기의식이 들어갈 뇌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안보결핍증은 안보무임승차식 사대주의 정책을 오랫동안 취해온 결과물이다. 안보는 공짜라고 생각해온 오랜 생리에서 비롯된 이 질환은 발병하여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르면 고쳐진 것 같다가도 증세가 호전되면 또 재발하는 이상한 병이다. 지렁이도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꿈뜰대고 기어가는데 한국인들은 자신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自救노력도 하지 않는다. 한 인간으로서는 물론이고 한 생물체의 자격도 없는 것이다. 盧정권은 입으로는 자주국방을 외치면서 행동은 사대주의적이다. 북핵 문제를 자신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비켜선다. 적과의 결전의지를 팽개쳐버리고 돈으로 안보를 사려고 한다. 이 정권은 자신들을 대신하여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저주한다. 노무현류의 사대주의자들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킴으로써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높이고 있다. 안보의식이 그래도 남아 있는 사람들이 전쟁준비를 하자고 하면 이 사대주의자들은 평화무드를 해친다고 펄쩍 뛴다. 전쟁위험을 높여놓은 사람들이 전쟁준비를 저지한다. 병자호란 때의 강경파처럼.
이것이 국가를 자살로 몰고간다. AIDS 치료약이 없는 것처럼 선천성안보의식결핍증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고 있다. 6.25 같은 전쟁을 한 열 번쯤 겪어야 개발될까. (출처:조갑제 홈페이지)
조갑제/ 월간조선 기자
그 증거를 든다. 올해 북한정권이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경천동지할 사건처럼 보도했다. 정작 가장 큰 위기를 느껴야 할 한국인만은 조용했다. 盧武鉉 정권은 남의 집 불 보듯했고 언론도 증권시장도 조용했다. 국회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따진 정당도 의원도 없다. 국방부도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일처럼 대했다. 그렇게 무시해버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되지 않는다. 6자회담에서 한국을 봉으로 삼는 이상한 합의문이 나온 것도, 盧정권이 10년간 25조원이 들어갈 對北송전을 북한정권에 제의한 것도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무기가 이런 경제적 희생을 한국인들에게 강요하고 있음에도 정권, 언론, 국민들까지 안보는 물과 공기처럼 공짜라고 생각한다. 안보의 소중함을 모르니까, 안보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
선천적 안보의식 결핍증세자들은 안보위기를 강조하는 사람을 전쟁론자라고 욕한다. 그들은 전쟁을 준비해야 평화가 유지된다고 너무나 당연한 주장을 하는 사람을 守舊세력으로 몬다.
이들이 이렇게 태평인 이유가 있다. 바로 주한미군과 한미동맹 때문이다. 이들은 한미동맹으로 해서 김정일이 남침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무책임한 행동을 해도, 아무리 김정일 정권을 편들고 감싸주어도, 아무리 미군과 국군을 흠집내어도 주한미군과 미국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경찰을 향해서 돌을 던지고 미군기지를 향해서 돌진해도 주한미군이 있으므로 안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격렬한 시위를 해도 이는 안보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첩을 보고 신고하지 않아도,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어도 안보는 그 누군가가 욕을 먹으면서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안보의식결핍증은 조선조 개국 때부터 시작된 오랜 사대주의 정책으로 해서 한국인의 민족성 속에 고착되었다.
조선조는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정책을 썼다. 외적이 침략하면 중국이 지켜줄 것이고 그 대신 중국에 대해서는 자주성을 포기한 채 굴종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국가의 안보는 공짜로 지켜진다고 선비들과 양반들은 생각했다. 안보를 중국에 맡겨놓은 양반들은 내부권력투쟁에 전념한 채 국방과 외교는 소홀히 했다. 일본이 토요도미 히데요시에 의해 통일되어 막강한 군사력으로 침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당파싸움에 함몰되어 남의 집 일처럼 대처했던 것이 조선조 지배층이었다. 임진왜란이 나자 官軍은 도망갔지만 明軍이 들어와 왜군을 저지했다. 7년간 전국이 피로 물들고 백성들이 도륙당했으면 지배층의 그 안보의식결핍증이 치유되었을 법한데 이 결핍증이 이미 DNA로 정착된 뒤였으므로 곧 재발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28년만인 1627년 이번에는 後金(뒤에 淸)이 쳐들어왔다. 조선은 굴복하고 여진족 출신의 이 나라와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
그 9년 뒤인 1636년에는 후금이 국호를 淸으로 바꾸고 君臣관계를 강요했다. 조선 仁祖조정은 아무런 전쟁준비도 하지 않고서 淸을 상대로 명분론에 집착한 강경책을 썼다가 청군이 서울을 치자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다가 곧 항복했다. 조선을 구원해야 할 明이 내부혼란으로 구원군을 보내지 못하자 항복하고 만 것이다. 사대주의 외교국방정책의 파탄이었다.
중국대륙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淸을 무시하고 망해가는 明에 대해서는 사대주의적 명분론으로써 충성을 다하다가 끝내 전쟁을 불러들여 백성들을 고생시킨 강경파는 전쟁의 본질을 도외시한 안보결핍증 환자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강경론이 전쟁을 초래할 것임을 알고도 전쟁준비는 하지 않았다. 온건론자들이 오히려 전쟁을 준비하자고 했는데 강경론자들은 “그렇게 하면 백성들이 고생한다”면서 반대했다. 그들에게 안보는 공짜였다.
사대주의 정책의 실패로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자주국방력을 갖추지 못했다가 그 270여년 뒤에는 다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1950년 6.25 전쟁으로 300만 명이 죽는 희생을 치르고도 한국인의 안보의식결핍증은 고쳐지지 않아 50여년만에 대한민국을 좌파 손에 넘겨주고는 제2의 6.25를 두려워하는 신세가 되어 있다. 한국인들은 6.25 기습을 당하고도 살아남은 데는 미군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 이상이 그 미군을 몰아내려고 한다. 상당수 한국인들은 지금 주한미군을 밀어내고 김정일을 불러들이려는 자살적 행동을 시작했다. 건전한 국민들도 자신의 자유와 재산을 앗아갈 이런 행패를 보면서도 말리지 않는다. 그들은 안보는 공짜이며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다시 들어와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의 사고구조엔 안보위기의식이 들어갈 뇌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안보결핍증은 안보무임승차식 사대주의 정책을 오랫동안 취해온 결과물이다. 안보는 공짜라고 생각해온 오랜 생리에서 비롯된 이 질환은 발병하여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르면 고쳐진 것 같다가도 증세가 호전되면 또 재발하는 이상한 병이다. 지렁이도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꿈뜰대고 기어가는데 한국인들은 자신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自救노력도 하지 않는다. 한 인간으로서는 물론이고 한 생물체의 자격도 없는 것이다. 盧정권은 입으로는 자주국방을 외치면서 행동은 사대주의적이다. 북핵 문제를 자신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비켜선다. 적과의 결전의지를 팽개쳐버리고 돈으로 안보를 사려고 한다. 이 정권은 자신들을 대신하여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저주한다. 노무현류의 사대주의자들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킴으로써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높이고 있다. 안보의식이 그래도 남아 있는 사람들이 전쟁준비를 하자고 하면 이 사대주의자들은 평화무드를 해친다고 펄쩍 뛴다. 전쟁위험을 높여놓은 사람들이 전쟁준비를 저지한다. 병자호란 때의 강경파처럼.
이것이 국가를 자살로 몰고간다. AIDS 치료약이 없는 것처럼 선천성안보의식결핍증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고 있다. 6.25 같은 전쟁을 한 열 번쯤 겪어야 개발될까. (출처:조갑제 홈페이지)
조갑제/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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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해바야 정신을 차린다. 그것도 잠시 동안만.. 그리고 곧 잊어버린다. 그런데 동족인 북한인민들은 다르다. 한국인과 DNA구조가 달라서일까? 아니다. 동족인데 DNA가 다를리 없다. 그것은 정치 지도자의 차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9-26 오후 3:0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