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28서울수복 55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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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명균(金明均, 해병중장) 해병대사령관과 이명박 서울시장, 6.25 전쟁 참전용사, 역대 해군참모총장,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참모장, 시민 및 장병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서울수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9·28 서울수복 당시 중앙청사에 태극기를 직접 꽂았던 박정모 예비역 대령도 이날 행사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음을 명심하고, 우리 해병대 장병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호국충성 해병대」로서 맡은바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서울 수복을 위해 몸을 던진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서울수복 행사가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9·28 서울수복'은 6·25 전쟁 당시 사흘만에 서울을 점령당하고 3개월만에 낙동강으로 후퇴해야 했던 한국군과 유엔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 적의 병참선을 중도에 차단, 전세를 역전 시키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패전의식과 깊은 절망에 빠졌던 국민에게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해병대는 수도 서울이 적 수중에 들어간지 3개월만에 중앙청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세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훈"이라는 요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수복 기념식은 6ㆍ25전쟁 당시 태극기를 게양했던 중앙청 건물이 사라져 경복궁 내의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했는데, 식후행사로 경복궁을 관람하는 내외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의 시범을 선보였다.(konas)
읽어보기 ==> [사람사는이야기]「9·28 수도서울 수복」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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