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60돌' 지금 남한의 친북단체 홈페이지에는···
대표적 친북단체 '전국연합' 홈페이지는 북한노동당 홍보국?
10일자로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은 북한은 김일성 부자 추겨세우기와 노동당 및 선군사상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동당 1당 독재에 김 부자 세습 독재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북한정권으로서는 해마다 해온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남쪽의 친북단체까지 덩달아 북한 노동당과 김 부자를 찬양하는 것은 꼴볼견이 아닐 수 없다.
평소 북한정권의 '국정홍보처' 역할로 비난을 받아온 남한 내 대표적 친북단체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대표상임의장 오종렬, 전국연합)' 홈페이지(www.nadrk.org) 자료실에는 10일 현재 수많은 김 부자 우상화 글과 노동당을 찬양하는 자료들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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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페이지 정보자료마당 → 자료게시판에는 '구국전선 편집국'의 이름으로 "조선노동당의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라는 제목의 글이 올려져 있다.
'구국전선'은 이 글에서 "오늘 우리들은 위대한 선군태양을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를 안고 온 겨레가 신심드높이 자주통일의 새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창건 60돌을 무한한 감격과 기쁨속에 맞이 하고 있습니다" 라며 "위대한 당을 우러러는 만민의 뜨거운 마음이 평양으로 끝없이 굽이쳐가는 경사스러운 이 시각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조선노동당의 창건자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탁월한 선군정치로 조선노동당을 백전백승에로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고 했다.
이 글은 "주체 94(2005)년 10월 10일/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서 울"이라고 출처를 밝혔지만, '구국전선'은 북한이 직접 운영하는 북한 노동당의 대남심리전 기구이다.
'전국연합' 게시판에는 또 아이디 '백승'이 '노동당 창건 60돌 경축'이라는 웹진 형식의 선전물을 올려 놓았다. 이 선전물에는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라는 표지를 붙히고 1·2·3·4·5 시리즈로 김정일을 찬양하는 글과 함께 음악을 올려 놓고 있다.
'시리즈-1'에는 "경애하는 수령님의 유훈을 높히 받들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히 모시자", '시리즈-2'는 김정일의 젊었을 때의 초상화를 붙혀 놓고 "영원히 젊어계시라, 우리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장군님이시여", '시리즈-3'은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이 7천만 겨레의 생명이고 위력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를 결사옹위하자", '시리즈-4'는 "7천만 겨레의 전위당,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만세", '시리즈-5'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장군님, 조선노동당 창건 60돌을 맞아 7천만 겨레가 최대의 영광과 환호를 드립니다"라고 김정일을 극구 찬양했다.
또 이 홈피 게시판에는 '[특집] 김 위원장 웃음의 철학' 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일을 "이상적인 인품의 완벽한 체현자"라며 독재자의 웃음까지도 미화하는 글이 실려있다. 이 글을 올린 '김영동'은 필자가 공산당연맹 - 소련공산당 이사회 위원장이였던 '올레그 쉐닌'이라고 밝혔는데 글의 일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고유의 이상적인 인품을 가장 완벽하게 체현하고 계신다. 김정일동지의 웃음미는 만민이 매혹되는 세계적인 웃음미이다 (중략) .. 그 누구도 짓지 못할 이런 의미심장한 웃음 속에는 든든한 배심이 깔려있다. 그 어떤 뇌성벽력에도 드놀지 않는 배짱, 이것은 곧 김정일동지의 「내강」의 인품미이다. 되새겨보면 1950년대의 조선전쟁이래 조선과 미국 사이에 있은 여러 차례의 군사적 대결은 총과 총, 무력과 무력의 대결이기 전에 정신과 정신, 담력과 담력의 대결이었다. 조선에서 긴장상태가 조성될 때마다 세계는 보지 않았던가. 적들의 도발과 위협공갈에 담대한 배심으로 대처하시는 김정일동지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바로 얼마 전에도 그이께서는 역사에 없는 「담력행」인 판문점시찰을 단행하시어 세계를 또다시 크게 놀래우시었다.
단신으로 배심 좋게 전선에 또 전선, 적과 불과 수m거리에 있는 최전연인 판문점을 시찰 - 이것은 오직 무비의 담력을 지닌 장군이신 김정일동지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다. 그이의 담력에 적들은 놀란 나머지 넋을 잃었다."
'전국연합'은 이같은 북한찬양 게시물들은 자신들이 직접 올린 게 아니고 독자들이 올린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게시된지가 오래 지난 북한 선전물도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으며, 친북 사이트와 링크되는 게시물도 지우지 않고 있다.
한편 제철소 노동자 출신으로 북한의 대표적 서사시인으로 알려진 김만영(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소속)은 9일 노동당 창건 60주년(10.10)을 맞아 노동신문에 발표한 '조선노동당 만세!'라는 서사시로 김정일을 신격화 하고 선군정치를 미화했다.
그는 '김 위원장, 사생결단 선군을 끝까지 하겠다'라는 서사시에서 김정일이 어느 해 어느 길가에서 만난 한 노인이 "자식 아홉을 낳아 여덟을 죽이고 겨우 하나만 타작해 한 집안 아비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데 장군님(김 국방위원장)은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을 돌보는 데 고생이 오죽하겠느냐"며 인사를 건네자 "남의 집 처마 밑에서 구걸한 흰쌀밥이 어찌 제집의 보리밥보다 달겠습니까. 나는 우리 인민이 망국노가 되지 않도록 사생결단 선군을 끝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는 또 "노동당 시대는 오늘도 흥하지만 내일은 더욱더 흥하고 번영할 것"이라며"조선노동당은 60년 세월이 다시 오고 600년, 6천년 세월이 가도 우리 인민의 영원한 어머니이자 우리 혁명의 영도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10일 오전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겸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당창건 6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이 당창건 기념일을 맞아 열병식을 갖는 것은 지난 2000년 55주년 행사 이후 5년만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9일 평양 릉라도 5·1경기장에서 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총대철학과 선군사상은 북한 노동당 주체사상의 진수이며 당건설과 당활동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남은 이날 경축보고를 통해 "선군사상은 조선(북한) 노동당이 성스러운 역사의 전 노정에서 변함없이 견지해 온 위대한 기치"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노동당 비서 등 당·군·정 고위간부들과 외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남은 "김일성 동지는 일찍이 조선 혁명의 개척기에 혁명의 총대 위에 혁명 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 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주체의 혁명 원리를 천명하고 선군사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당은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던 지난 10여년간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중시노선과 단결의 정치노선, 선군혁명노선을 틀어쥐고 우리 사회의 통일단결을 수령 중심의 동지애에 기초한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로 공고발전시켜 혁명의 정치사상 진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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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왕조시대에도 이처럼 우상화 운동은 없었는데, 21세기에 이런 웃지 못할 코메디가 벌어지고 있으니... 김정일이 훌륭해서 그런건지, 북한 주민들이 멍청해서 그런건지, 모두가 마약에 취해 있는 것 같아!</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0-10 오후 10: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