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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실태 외면하는 이 땅의 껍데기들은 가라!

북한인권국제대회는 북한 인권-민주주의 운동의 힘찬 용트림

Written by. 곽대중   입력 : 2005-12-02 오전 1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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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들 상전의 추악할 몰골이 세계에 낱낱이 밝혀지고 있으니 몸 둘 바를 모를 것이다.

 두렵기도 할 것이다. 북한인권 ∙ 민주화를 처음으로 주창할 때만 해도 코웃음을 쳤는데 이제는 그것이 대세가 되어 유엔총회에서 결의안까지 가결되었으니, 심판의 날이 멀지 않은 불안감에 숨어들 구멍이라도 찾고 있을 것이다.

 방해하고 싶기도 할 것이다. 지난 역사의 고비마다 늘 그러한 반동들이 존재해왔으니, 북한인권 ∙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는 이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보려 발버둥이라도 한번 쳐보고 싶을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라는 친북학생운동단체가 12월 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인권국제대회’의 각종 행사를 방해하라는 긴급 지시를 산하 조직에 하달했다고 한다. 그래 봤자 행사장 앞에서 피켓 들고 구호외치는 정도겠지만, 북에 있는 상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어린 학생들이 뛰어 노는 재롱잔치를 구경 한번 나가보려 한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성인들의 재롱잔치인가. 인권과 종교의 탈을 쓴 몇 개 단체들이 호떡집에 불 난 듯 호들갑을 떨며 북한인권과 관련된 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토론문을 보아하니 유치하기 그지없어 별다른 코멘트를 하고 싶지 않지만, 자기들이 언젠 한번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보여봤다고 ‘탈북자 몇 명을 면담한 결과’를 운운하는 걸 보면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것도 이만 저만이 아닌 것 같아 헛기침 한번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다.

 하긴 그들의 유치찬란이 어제 오늘의 일이던가.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태를 이야기할 때면 “증거를 대보라”고 큰소리를 쳤던 그들. 와신상담 이를 악물고 북한 내부의 실태를 촬영해 연달아 내놓으니 이제는 조작과 금전거래를 운운한다. 그들의 상전은 엊그제 공개처형 동영상마저 북한땅의 모습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토론이 안되면 우겨대는 버릇은 상전에게서 똑바로 배운 것 같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북한인권실태의 증거로 내세우면 “그깟 탈북자 몇 명의 이야기”라고 폄훼하던 그들. 지난주까지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가 7천 5백 명에 달했다. 이것도 전부 조작이라 우겨댈 것인가? 7천 5백 명의 증언을 일관되게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이야말로, 여러 번 조작을 일삼아 본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북한인권을 이야기하면 당장 전쟁이라도 일어날 듯, 어느새 평화의 사도가 되어 “오~ 평화여”를 외쳐대는 그들. 민주주의를 외치면 당장 북한이 남침이라도 할 듯 공안(公安)바람 일으키며 정권을 유지했던, 지난날 그들의 ‘원수’와 어찌 그리도 닮았는지 모르겠다. “북에서 내려오면 남에서 일어나겠소” 라고 당신들의 상전에게 헛소리만 하지 않으면 전쟁같은 건 일어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시라.

 그리하여 모든 껍데기들은 가고,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아 이제는 북녘 땅에 메아리 치리니, 머잖아 인권과 민주주의의 새 날이 밝아올 것이다. 동토의 땅에 새봄의 싹이 돋아날 것이다.

 정치범수용소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는 날, “정치범수용소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는 어떤 먹물은 스스로 혀를 깨물고, 북한인권운동 이면의 배후를 운운하던 ‘찌라시’들은 그때에 이르러 자신의 배후를 밝혀야 하리라. 참혹한 실상이 우르르 쏟아져 지금껏 우리가 보고 들었던 그 어떤 것보다 끔찍함을 보게 될 것이고, 누구는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없어 첩첩산중 은둔할 준비라도 해야 하리라.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건 이들의 슬픈 최후가 아니니, 이제라도 그들이 우리와 어깨를 거는 것. 껍데기가 훅 날아간 벌판에 자리를 지킨 알맹이들이 조만간 연대의 손을 내밀 것이다. 눈을 떠 분한의 현실을 보게 될 것이고, 혹 우리보다 더욱 열심히 북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뛰게 될 것이다. 아무렴 좋다, 우리가 바라는 건 일등이 아니었으니 2천만 동포에게 새 삶의 희망을 주는 일이라면 누가 앞서든, 뒤에서 밀어주든, 힘껏 박수를 치리라.

 2005년 12월 8일. ‘북한인권국제대회’가 그 힘찬 용트림의 시작이다. (뉴라이트닷컴)

 곽대중 (dailynk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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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박    수정

    이땅의 껍데기들이 노정권에게는 알맹이들 입니다...김정일에게는 보물들이구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02 오후 12:48:00
    찬성0반대0
  • 김삿갓    수정

    김정일과 그 일당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말하는 것 보았소? 이땅의 껍데기들 역시 김정일의 하수인들일진대, 그들이 어찌 감히 북한인권을 외치겠소? 그들은 인권이 목적이 아니라 미군철수와 남조선 통일이 목표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02 오전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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