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간첩·빨치산 묘비’ 해체!
“유해 옮기지 않으면 또 다시 올 것”
Written by. 김필재
입력 : 2005-12-05 오후 3:21:08
지난달 19일 코나스와 미래한국이 공동 취재·보도해 최초로 밝혀진 파주시 보광사 간첩·빨치산 묘역의 비문들이 5일 오전 자유진영 애국단체인 ‘북파공작원청년동지회’(회장 오복섭)에 의해 완전 해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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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지회 회원들은 5일 오전 10시 45분경 보광사에 도착, 들고 온 해머 등으로 묘역에 세워진 비석을 모두 부순 뒤 잔해에 붉은 색 페인트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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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년동지회는 묘역 관계자에게 “열사라는 호칭은 유관순 여사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이라며 “빨치산 활동을 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던 사람에게 이런 호칭을 쓰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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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지회는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국기문란 행위가 있을 시,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오늘은 이쯤하고 갈 테니 빠른 시일 내에 유해를 옮기지 않으면 또 다시 오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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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묘역을 ‘조성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이날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광사에 조성된 ‘연화공원’에 대한 일부 언론과 보수 단체의 사상·색깔시비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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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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