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과 빨치산은 영웅이고 6·25참전 국군은 역적이란 말인가?"
1일 공식 출범한 정부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친북·좌편향의 시각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재정리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사회 각계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가 5일 이 문제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향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달 19일 <코나스>가 최초 보도한 파주시 연화공원에 불법 조성된 간첩빨치산 묘역에 대해 '간첩과 빨치산을 미화·영웅시'하는 현실을 우려하고 "6·25당시 이 나라를 지켜낸 국군을 민간인에게 피해를 준 죄목으로 과거사위원회에서 조사한다는 발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성명에서 "6·25 당시 국군과 경찰을 반역도당으로 몰아가는 과거사 정리위 즉각 해산하라!, 간첩·빨치산을 애국투사로 미화시키는 반역적 망동을 당장 그만두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향군 성명서 전문.
해방이후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정체성 확립에 신명을 바쳐 온 우리 650만 향군회원은 최근 간첩과 빨치산을 미화·영웅시하는 묘지가 조성되고 6·25당시 이 나라를 지켜낸 국군을 민간인에게 피해를 준 죄목으로 과거사위원회에서 조사한다는 발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 6·25 당시 국군과 경찰을 반역도당으로 몰아가는 과거사 정리위 즉각 해산하라!
지난 2일 열린우리당 소속 과거사 피해보상 소위원회 이 모 위원장은 "6.25전후 민간인 피해에 대한 보상문제는 국가공권력(국군 등)에 의한 피해자에 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6·25남침을 자행한 원흉인 북한 공산집단의 죄과는 묻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지켜낸 국군.경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적반하장"이다.
이에 우리 향군은 국가공권력인 국군과 경찰을 "토사구팽"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과거사 정리위의 6·25당시 국군 조사를 묵과할 수 없으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 간첩·빨치산을 애국투사로 미화시키는 반역적 망동을 당장 그만두라!
지난5월 경기도 파주에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천주교장기수 가족후원회, KNCC인권위원회라는 단체에서 간첩과 빨치산 출신 유해 6기를 매장하고 "불굴의 통일애국열사묘역 연화공원"이라는 것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우리 향군은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암약했던 간첩과 6·25당시 국군을 공격했던 빨치산 유해를 위한 "통일애국열사묘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한 작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
간첩과 무장폭력의 빨치산이 통일애국운동이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은 반역집단체제인가? 자유대한민국의 존재와 가치를 부정하고 공산혁명을 정당화한 반역세력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
정부는 관련자를 색출하여 엄단하고 반역자의 공원화된 묘역을 즉각 철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12. 5
대한민국재향군인회
(konas)
정미란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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