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좌파'라고 통일하여 쓰자!
사이비란 말은 한자어이다. 似而非라고 쓰는데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른 가짜'라는 뜻이다.
노무현 정권을 흔히 좌파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親김정일 세력도 좌파라고 불러준다. 좌파라고 하면 먼저 유럽의 좌파정당과 좌파세력이 생각난다. 유럽의 좌파는 공산당도 포함되지만 주로 사회민주당을 지칭한다. 동방정책을 폈던 서독의 브란트가 전형적인 서구식 좌파이다. 브란트는 노무현 정권과는 판이한 행태를 보였다. 그는 동독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고,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내부단속을 강화하여 공산주의자나 나치주의자의 공직 임명을 금지시켰으며 비서가 동독간첩으로 밝혀지자 즉각 사임했다.
유럽의 좌파는 국가의 정체성과 헌법을 존중한다. 유럽의 좌파는 평등과 인권을 중시한다. 유럽의 좌파는 스탈린 모택동 같은 공산전체주의자들을 반대한다. 유럽의 좌파는 대체로 정직하다.
한국에서 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집단의 행태는 이와는 정반대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헌법을 우습게 본다. 그들은 북한동포의 인권을 외면한다. 그들은 대체로 거짓말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거의가 위선자들이다. 그들은 많이 부패했다. 그들은 독재자에게 굴종하거나 존경한다.
이들을 좌파라고 불러주는 것은 너무나 큰 찬사이다. 좌파라는 단어에 대한 모독이다. 민주적, 애국적 좌파와 한국식 좌파는 구별해야 한다. 親盧-親金 좌파에게 어울리는 이름은 '사이비 좌파'이다. 이 방향으로 용어를 통일하자!
출처:기자 조갑제의 세계(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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