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항쟁사 같은 고교 역사 교과서"
교과서 포럼 제4차 심포지엄
교과서포럼이 '중고교 교과서의 한국 근대사 서술의 허구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15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4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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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포럼(공동대표 박효종*이영훈)은 교과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모색을 표방하며 올해 1월 발족한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주로 현행 역사교과서가 "이념적(좌파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날 교과서포럼 측은 발제와 토론에 앞서 성명을 통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한 '근*현대사 교수*학습자료'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해방 직후 미군정과 일부 세력에 의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정도로 사건화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역사 교과서, 북한 통치자 웃는 얼굴로 소개돼
성명은 이어 "대한민국의 현대사 교과서가 북한의 현대사를 자기 역사의 일부로 가르치는 것에 찬성할 수 없다"며 "우리는 북한의 최고통치자가 대한민국 대통령과 담소하고 있는 '정상회담'사진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은 곤란하거나 적어도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대한민국의 건국과 부국에 공로가 큰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이 실리지 않은 우리의 교과서에 왜 자유와 인권에서 실패한 북한체제의 통치자들이 웃는 얼굴로 우리 학생들에게 소개돼야하는지 그 이유를 교육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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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4차 심포지엄에서는 최문형 한양대 명예교수(한양대 사학과)가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의 문제점: 1850-1910년을 중심으로'를, 김재호 전남대 교수(경제사)가 '국사 및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경제사 서술비판: 근대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졌다.
최문형 교수, "우물안 개구리식 편견과 고정 관념 심어줘 문제"
발제에 나선 최문형 교수는 "현행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는 구한말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국제 관계를 제대로 기술하지 않아 학생들에게 우물안 개구리 식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심어준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금성출판사, 대한교과서, 중앙교육진흥, 두산 등 6개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와 관련해 "'편제상의 불균형'과 '사실관계의 오류'에 문제가 있다"며 “이들 교과서들은 ‘동학농민운동’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고 그 편제와 목차가 한결같이 획일화되어 있어 교과서라기보다는 ‘민중 항쟁사’ 같은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1850년부터 1910년까지 60년 기간 중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금성 교과서는 전체 65쪽 중 9쪽을, 중앙교육진흥 교과서는 70쪽 중 8쪽을 할애했고 제일 적게 다룬 대한교과서도 49쪽 중 4쪽을 차지했다"며 "그 결과 이 기간에 일어난 다른 중요한 사건들이 소략해지거나 아예 묵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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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일제가 을사조약 후 한국을 완전히 병합하기까지 5년이나 걸린 것은 바로 의병항쟁 때문이었다는 금성출판사 교과서 기술도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한 뒤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만주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의 대일 견제가 일본으로 하여금 한국 병합을 무리하게 서둘 수 없도록 만들었다. 이런 설명 없이 그 원인을 우리의 '의병항쟁' 때문이라고만 한다면 조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김재호 교수, "현행 역사 교과서 제국주의 수탈과 저항만 강조"
또 다른 발제를 맡은 김재호 전남대 교수는 이날 미리 배포한 논문을 통해 현행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근*현대 부분이 식민지 시대의 제국주의 수탈과 그에 대한 저항의 기억만을 강조해, 자본주의가 싹트고 발전해간 근대의 기억을 배제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김 교수는 고교 ‘국사’ 교과서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등이 “현대 사회의 기본구조가 형성되는 시기가 근대라는 자각 없이, 현대 한국사회가 근대로부터 무엇을 이어받았는지 찾아보는 노력도 없이, 오직 제국주의의 수탈과 그에 대한 저항의 역사로 가득 채워져 있을 뿐”이라며 현행 교과서가 “너무 쉽게 쓰여졌다”고 비판했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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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좌경??? *누가 북한의 사주를 받능가??? 왜 빨갱이를 좋게 표현할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인데 왜 능력도없는 망한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넘들은 도대체 누궁가??? 난 빨갱이가 싫다. 간첩을 잡아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16 오후 4:3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