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순국 407주기‥ 海士에 충무공 장검비 섰다
Written by. konas
입력 : 2005-12-16 오전 10:48:39
충무공 이순신 순국 407주기를 맞아 16일 해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는 뜻깊은 '충무공 장검비'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해사 교장 권영준 중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지휘관, 생도,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이 열린 이날은 마침 이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싸움이 한창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마라(戰方急 愼勿言我死)'는 유언을 남기고 순직한 날(12월16일)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충무공 장검비'는 오석으로 만든 좌대 위에 앞면은 충무공의 어록, 뒷면에는 충무공의 한 시가 새겨진 간판석과 이 충무공이 직접 사용했던 길이 2m나 되는 장검 두 자루가 간판석 앞에 교차된 형상이다.
이 장검비는 동원 육영재단 김재철 이사장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높이 2.4m인 충무공 장검비에는 이 충무공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전운이 감도는 전선에서의 비장한 각오를 나타낸 '금신전선(今臣戰船) 상유십이(尙有十二),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장계구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장검에는 현충사 진본에 적혀 있는 '삼척서천(三尺誓天) 산하동색(山河動色) 일휘소탕(一揮掃蕩) 혈염산하(血染山河), 석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이도다'라는 글귀를 그대로 담았다.
권 교장은 "충무공의 후예인 사관생도들이 충무공 장검비를 보면서 충무공의 살아있는 혼을 가슴에 간직하고 몸으로 익혀 줄 것"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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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막식에는 해사 교장 권영준 중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지휘관, 생도,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이 열린 이날은 마침 이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싸움이 한창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마라(戰方急 愼勿言我死)'는 유언을 남기고 순직한 날(12월16일)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충무공 장검비'는 오석으로 만든 좌대 위에 앞면은 충무공의 어록, 뒷면에는 충무공의 한 시가 새겨진 간판석과 이 충무공이 직접 사용했던 길이 2m나 되는 장검 두 자루가 간판석 앞에 교차된 형상이다.
이 장검비는 동원 육영재단 김재철 이사장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높이 2.4m인 충무공 장검비에는 이 충무공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전운이 감도는 전선에서의 비장한 각오를 나타낸 '금신전선(今臣戰船) 상유십이(尙有十二),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장계구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장검에는 현충사 진본에 적혀 있는 '삼척서천(三尺誓天) 산하동색(山河動色) 일휘소탕(一揮掃蕩) 혈염산하(血染山河), 석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이도다'라는 글귀를 그대로 담았다.
권 교장은 "충무공의 후예인 사관생도들이 충무공 장검비를 보면서 충무공의 살아있는 혼을 가슴에 간직하고 몸으로 익혀 줄 것"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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