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청년연합’ 출범 “對 좌파 투쟁 전개 할 것”
이명박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 참석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산하 청년조직인 '뉴라이트청년연합'(이하 청년연합)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및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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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청년연합은 장재완 한국청년기업협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이승훈 경문대 교수, 김옥희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여성위원장, 이영애 월간폴라리스 회장, 최대집 서울 실버병원 의사, 차지민 ㈜메디센타 대표이사 등 11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장재완 청년연합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現 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386’들을 비롯한 좌파 그룹은 개혁이라는 허울 아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산업화에 헌신한 세대들과 민주화에 온몸을 바쳤던 세대들이 하나가 되어 선진 통일 한국의 비전을 함께 공유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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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격려사에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해방 직후의 좌우 이념 갈등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며 “진보든 보수든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는 살아남을 수 없으며, 해묵은 패러다임으로 국민에게 다가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재동 뉴라이트대학생연합 대표는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세대’라는 제목의 연대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파는 지난 반세기 동안, 無에서 有를 일구어내는 신화를 창조한 세대”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맥아더 동상 철거 문제, 강정구 교수 발언 등과 같은 사건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뉴라이트 대학생 연합’은 학내에서 바른 역사관 정립과 청년실업 등의 사안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캠퍼스에서 뉴라이트 운동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對 좌파 투쟁을 힘 있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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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회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축사에서 “뉴라이트와 한나라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바탕위에 선진한국을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해 왔다”며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하는 길에 힘차게 나가자”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어 19일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 3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지난 3년간 나라가 이상한 방향으로 잘못돼 가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소중한 우리의 가치가 어이없이 무너지고, 아이들 교육까지도 이념의 투쟁 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명박 시장은 “현재 젊은이들은 ´우리 앞길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인가´ 하는 고민들을 하는데 무엇보다 우리 지도층의 책임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오늘 건전한 뉴라이트 정신을 이어받은 청년들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청년연합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씨를 비롯한 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에는 황씨 외에도 올림픽 역도 부문 금메달리스트 전병관(現 대한역도연맹 이사),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 밴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 탈북자 출신 김혜영, 트로트 가수 문채령, 밴드 '코리아나'의 홍화자, 가수 김태곤씨가 홍보대사가 포함돼 있다. 이주노, 유진박, 홍화자씨는 이날 뉴라이트 청년연합의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을 했다.
청년연합측은 현재까지 대학생, 일반직장인, 학계·의료계·법조계 등 20·30대 전문직종사자 1만2000여명이 가입원서를 제출했으며, 전국 시, 군, 구에 160개 지부를 두고 향후 250개지부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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