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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대원 여주를 보내며...

Written by. konas   입력 : 2005-12-22 오후 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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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여주를 우리가 이제는 만날수 없는 곳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홀로 힘겹게 투병하던 여주에게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이제는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기에 이겨낼수 있을거라는 모두의 바램을 뒤로한채...

 "이제는 저를 놓아줘요, 아버지 미안해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채 우리곁을 떠난 여주가 밉기만 합니다. 이 말이 소대장이 이었던 저에게는 평생의 짐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저뿐만 아니라 지금의 군당국과 정부기관 역시 평생의 짐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여주 소식을 듣고 빈소를 지키면서, 하염없이 내리는 눈발처럼 여주가 세상에서 잊혀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아니 그보다 아무런 연락이 없는 군당국이 더 원망스러웠습니다. 

 저는 지난 12월 1일을 기억합니다. 여주의 소식이 세상에 전파를 타는 순간 저에게 그렇게 연락을 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지휘관과 군당국은 오늘은 왜이리도 조용한지 모르겠습니다. 휴일이라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핑계로 일관할 것인지, 아니면 예비역이라 상관이 없다는 뜻인지, 그렇다면 그때는 왜그리도 바삐 연락을 했는지 의문스럽고 한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왔듯이 오늘도 군당국은 국민을 보란듯이 기만했습니다. 

 군관계자 여러분!!!

 "이제는 저를 놓아줘요, 아버지 미안해요"

 여주의 마지막 이 말을 절대 잊지마십시오. 지금은 비록 여주와 같이 했던 저와 몇몇 소대원들의 가슴속에 남겠지만 언제가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안절부절하는 당신들의 가슴에 비수로 남을 것입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비록 지금은 이땅에 없는 여주를 여러분의 아들로 생각해 주십시오.
여주가 국가유공자로 대우받고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호국원에 안치될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내년 1월 12일 여주에 대한 국가유공자 행정소송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관심과 격려만이 마지막 가는 여주의 길을 밝혀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비역 육군중위 김철기

※ 이 글은 작년 4월말 만기전역 후 20여일 만에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18일 숨진 예비역 병장 윤여주(26)씨의 사연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던 당시 윤씨의 소대장 김철기(29)씨가 윤씨의 영결식이 열렸던 19일 국방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삼가 윤여주씨의 명복을 빕니다. (편집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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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역    수정

    소대장이 참 훌륭한 젊은이로군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23 오전 10:31:55
    찬성0반대0
  • 블랙베르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우리 군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군간부도 물론 여락한 환경속에서 노고가 많겠지만 정말 내 자식과 동거 동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병사들을 잘 관리하여 명예스러운 국민에 한사람으로 전역시키 주시길 당부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2005-12-23 오전 10:26:17
    찬성0반대0
  • 방미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23 오전 10:05:38
    찬성0반대0
  • 바래봉    수정

    여주씨는 군대가 죽인거요. 군대의 실수가 귀중한 젊은이를 죽게하고 병역기피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크게 반성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22 오후 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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