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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한국전쟁의 영웅' 김영옥 대령 하늘나라로

투병끝 LA 병원서 별세, 국군 최초 미사일부대도 창설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6-01-02 오전 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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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전선과 6·25 한국전쟁에서 맹활약한 공로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을 수여 받고 우리 정부로부터는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한국계 미국의 전쟁 영웅인 김영옥 美육군예비역 대령이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본계 교육재단 '고 포 브로크(Go for Broke)’는 방광암으로 여러 차례 수술받는 등 힘겨운 암투병 생활을 해온 김 대령이 이날 밤 10시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 故 김영옥 대령

 故 김 대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작전참모로 참전, 유럽 전선에서 맹활약, 1945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최고무공훈장을, 195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십자무공훈장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프랑스 비브뤼에 지역을 해방시킨 주역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국가 최고훈장인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무공훈장도 받은 전설적인 전쟁 영웅이다.(관련기사, 코나스 2005년 9월 21일자 보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예편했던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며 자원 입대해 미 육군 7사단 31연대 1대대장으로 중부전선에서 전선을 약 60㎞ 북상시키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정전 후에는 수 백명의 전쟁고아를 돌보기도 한 전쟁고아들의 대부이기도 하다.

 김 대령은 지난 1963년 군사고문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국군 최초의 미사일 부대를 창설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방력 신장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령은 전후 미국에서 여러 한인단체들의 태동에 관여하고 일본계 교육재단 ‘고 포 브로크’의 설립에도 기여하는 등 미국 내에서 소수 약자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데 평생을 바쳐 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전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뒤늦게 우리 정부로부터 무공훈장 중 최고 등급인 태극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고, 국방부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영웅 김영옥’을 진중문고로 보급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특히 김 대령은 지난해 10월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태극무공훈장 서훈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 언젠가는 한반도를 통일하려고 노력하는 한·미 양국 간의 협력정신을 반영하는 것이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례식은 9일 샌타모니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측은 외교 행낭 편으로 태극무공훈장을 전달받아 영결식장에서 추서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령은 지난 해 미국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정한 7명의 '이민영웅'의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의 여야 국회의원 100명도 지난해 8월 결의문을 통해 "김 대령에 대한 서훈은 한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과 유엔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는 상징이며 한미동맹에도 도움이 된다"며 "고령인 김 대령에게 태극무공훈장 서훈 완료"를 촉구한 바 있다.(konas)

 정미란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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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수정

    생전에 한국정부가 수여한 '태극무공훈장'을 받으셔야 햇는데... 한국정부의 늑장 수여도 문제인긴 하지만 영웅이 먼저 가신 게 못내 아쉽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조국 대한민국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ㅠ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03 오전 9:52:24
    찬성0반대0
  • 와룡    수정

    "노병은 죽지않는다 사라질뿐이다 '라는 맥아더장군의 말이생각이난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있는 전후세대들 한국전쟁을 먼 나라의 전쟁으로 알고 대다수가 잊고, 나쁜분류의 소수의 발언에 현혹되고있다. 현 시점이 6.25를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국가안정과안보의 중요성을 이라크를 보면서...전시 영웅을 상기시켜본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

    2006-01-02 오전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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