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탈북민 지원 등에 2천 40만 달러 책정
객관적 뉴스 제공 위한 '對北 방송' 강화 예정
美 국무부가 2007 회계연도 예산안에 북한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난민과 이민 지원을 위한 자금 2천40만5천 달러를 책정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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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이 자금의 용도를 "북한 국경 밖의 취약한 북한인 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및 보호와 동아시아 전 지역에 대한 유엔고등난민판무관실(UNHCR) 및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프로그램 지원"그리고 "비정부기구(NGO)의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원조 지원"이라고 규정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을 통한 미국의 해외방송 지원금으로 6억 1천 700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방송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 자금에는 '미국과 세계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북한을 향한 방송을 강화하는 데 드는 비용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국무부 예산 가운데 중국 내 탈북민 지원 자금과 RFA 방송 지원 자금은 북한주민 인권 증진 활동 예산으로 1년에 최고 2천 400만 달러까지 쓸 수 있도록 한 북한인권법에 따른 것이다. 국무부는 지난해는 미국과 한국에서 개최된 북한인권대회에 2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국무부는 또 대테러 전쟁, 국제기구 지원 등 세계적 안보 향상을 위한 자금으로 7억 9천만 달러를 책정했다. 이는 2006 회계 연도 지출 추정치 보다 1억 1천만 달러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시장경제를 통한 경제 성장, 평화적인 분쟁 조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와 군축, 농업과 보건 등에 있어서 국제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를 지원하는 자금과 국제 평화 유지를 담당하는 기구들을 지원하는 자금을 합해, 약 24억 달러를 책정했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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