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반도 유사시 '증원지원여단' 창설 예정
전략적 유연성 얻은 주한미군 개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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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감축과 중소(中小) 기지의 통폐합을 추진중인 주한미군의 군사변환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의 군사변환을 책임지고 있는 리처드 파커(Richard Parker) 대령은 이 같은 군사변환은 펜타곤이 추진하는 거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군사동맹 관계는 한층 안정화됐으며, 한반도 주둔 미군의 병력 감축 및 軍 결속력이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군사변환은 이미 역사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12개에 이르는 미군 기지가 이미 폐쇄되어, 2사단이 개편됐으며, 새로운 주한 美 육군 항공여단이 창설됐다. 일례로 주한미군 '175경리단'의 경우 부대가 해체되어 상위부대로 흡수 통합됐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변화가 주한미군에서 일어나고 있다.
신속기동화 추진-소규모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
주한 美 육군은 3000명 규모의 여단 중심 체제를 유지하되 2~3개 대대로 구성되던 기존 여단의 대대 수를 5~7개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미국은 이들 부대를 경량화 하는 동시에 각종 특수 임무에 적합한 체제로 개편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파커 대령은 美 육군은 이들 여단을 신속기동군화를 추진해 유사시 국지전과 같은 소규모 분쟁지역에 병력을 이동시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전투군의 목표는 30일 이내에 병력을 전장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커 대령은 여단 산하 병력은 함께 훈련을 받게 되며, 함께 전장에 투입된 후 다시금 예하 부대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투여단이 5~7개 대대로 증편되는 것은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유형에 따라 여단 또는 대대 병력을 골라 족집게 식으로 내보내 전투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의미이다. 전통적으로 美 육군의 여단은 2~3개의 대대로 구성되어 왔다.
주한미군, 25,000여명 이하 수준으로 병력 감축 예정
한국의 경우 이 같은 중요한 변화는 올 여름 '501증원지원여단'(the 501st Sustainment Brigade)의 창설로 시작될 것이다. '501증원지원여단'의 주요 임무는 부대 접수와 배치, 전방 이동, 통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앞으로 육군이 어떻게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장병들의 행정과 관련된 업무와 관련이 있다.
주한미군의 경우 그동안 인사행정 업무를 다루어온 행정계(S-1)가 소규모 사무실만 남기고 폐쇄되어 중앙에서 관리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육군의 병력 순환은 한국 주둔 미군 장병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다. 美 본토에 주둔한 여단 전투 팀의 경우 한국으로 파견되어 비정규적인 순환*교체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한편 다른 지원 병력의 경우 독일 주둔 미군처럼 한국에서 3년 간 근무하게 될 것이다. 주한미군 병력의 감축은 2008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이는 이미 미국과 한국 정부의 합의 사항이기도 하다. 8,000여명에 이르는 한국 주둔 미군 병력이 이미 감축된 상태이다. 이외에도 3,500여명의 병력이 앞으로 더 감축될 것이다. 주한미군은 2008년까지 25,000여명 이하의 병력이 남게 될 것이다. (konas)
[원제] Transformation in South Korea making more capable units
[필자] 테리 위버(Teri Weaver), 美 성조지(Stars and Stripes) 기자
[출처] 美 성조지(Stars and Stripes) 02/14
번역·정리: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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