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과의 민족공조는 역적질에 다름 아니다"
국민행동 아카데미, 김진홍 목사 초청강연
"뉴라이트의 목표는 장기적으로는 통일 선진한국을 만드는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오는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한 지붕아래 딴 살림을 하더라도 우파는 단결하고 뭉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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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주최 제 4회 '국민행동 아카데미' 연사로 나온 뉴라이트 전국연합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의 행동목표를 '통일 선진한국'과 '정권교체'로 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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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뉴라이트 운동을 목회자가 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 반문도 했지만, 국민들의 바른 가치관 함양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되었기에 도산이나 백범이 한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뉴라이트 운동을 이끌게 되었다"고 배경을 언급했다.
이 날 강연회에는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 조용기 사학수호 연합회 이사장, 자유시민연대 류기남 회장, 민병돈 전 육사교장, 정광택 국민행동본부 상임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뉴라이트 운동은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나는 7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군사법정에서 군사재판을 받고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장이 이세호 장군이었는데 최후 진술을 하라고 하길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때 데모는 순수하고 순진했다.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과 인권을 지키자고 소박한 마음으로 데모를 하고 운동을 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뒤 민주화 운동도 알고 보니 종류가 있었다. 소위 색깔이 있는 다른 민주주의주의를 주장한 세력들이 있었다. 인민민주주의고 민중민주의 였다.
뉴라이트를 1년 정도하고 있다. 목회하기도 바쁜데 이런 문제까지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인가도 생각하면서 기도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나 백범 김구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던 심정으로, 또한 국가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본분이자 도리라 생각했기에 교인들의 양해아래 뉴라이트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은 헌법 위에 서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헌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 전 현 정부의 고위직에 있는 잘 아는 사람을 만났더니 왈, "목사님 노무현 대통령이 열심히 하는 것 잘 아시면서 그러십니까? 목사님이 협조해 주셔야죠, 노 대통령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하기에 "헌법 좀 지키라고 했다. 헌법을 지키는게 1차 임무인데 왜 꽁수를 쓰면서 비켜가려 하느냐, 나중에 순리대로 살려면 헌법을 지키도록 해라 하고 얘기한 적도 있다.
"통일선진한국의 첩경은 2007년 대선의 정권교체부터"
지금 우리는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가 국운 때문인지 아니면 시대를 잘못 만나서인지 (나라도) 몸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다시 한번 뻗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2, 3년이 나라 국운을 가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뉴라이트의 장기목표는 헌법 기초 위에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단군이래 최고의 선진한국을 만들고 세계가 인정하는 일등국가를 만들자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2007년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설교시 이런 말을 하면 교인들이 "정권교체를 너무 강조하지 마십시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전선은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정권이 바뀐다고 (내가)통·반장 할 사람도 아니다. 내가 무슨 새마을운동 이사장을 할것인가, 적십자회장을 할 것인가? 어떤 욕심도 없다. 목회자는 교회를 지키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2007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국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정부, 잘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한마디로 말해 이번까지는 어떤 손상이 있어 수용한다해도 이런 흐름이 한번 더 가면 대한민국은 치명타를 입는다. 그걸 막기 위해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것이다.
"뉴라이트가 좌파를 몰아내고 우파 단합에 앞장을"
그 운동을 위해 신앙인으로서 역사의 책임을 갖고 시민단체, NGO 로서 기여하고자 나서게 되었으며, 그것이 바로 뉴라이트 운동이다.
뉴라이트의 단계는 금년 8, 9월까지는 자체를 강화하는 것이다. 금년 말까지는 우파세력이 자기한계 알면서 전부 모여야 한다. 좌파는 연대가 잘 되는데 우파는 각자가 다 잘났으면서도 연대가 안 된다. 이제는 우파가 단합해야 한다. 다리 밑 거지도 투표권이 있으면 끌어들여 뭉쳐야 한다. 투자도 많이 해야한다. 좌파를 밀어내고 우파를 내세우는데 돈이 많이 든다. 전교조 1년 예산이 220억이다. 그 사람들 월급에서 떼 가지고 전담 일군이 전문적으로 뛰고 있다.
뭉치지 않으면 다시 정권 뺏기고 안방까지 내준다.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하면서 금년 말까지는 어디든 다 뭉쳐야 된다.
내년에는 보수정당들도 다 소중하니 밀어주면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못마땅해도 격려하고 충고해서 잘 나가도록 해야지 껌 씹듯 하면 빗나간다.
박근혜도 이명박도 손학규도 지금 하는 사람보다 훨씬 똑똑하다. 뉴라이트와 이 나라를 이렇게 일으켜 놓은 산업역군인 정통보수가 하나로 뭉쳐서 단일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 그리고 밀어주어야 한다. 그런 청사진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
지난해 좌파세력들이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해 인천 자유공원이 시끄러웠다.
여당 중진국회의원 마저 맥아더 동상 철거운동이 애국운동이라는 말을 했다. 환장하지 않고서는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민족공조는 동포와 해야지 김정일과의 공조는 역적질"
나는 평양을 여러번 다녀왔다. 북한 동포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임진왜란 때도, 6·25때도 그렇지 않았다. 북한 동포를 해방시켜야 한다. 우리 정부는 수천억원의 돈을 주었다. 김정일 독재와 북한 동포는 구분해야하고 민족공조는 동포와 해야지, 수령독재와 공조하는 것은 역적질이다. 이것은 만인이 공감하는 상식이다. 북한과 공조한다며 돈을 주는 것 은 한마디로 웃기는 짓이다. 청와대 물이 나쁜가,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가?
얼마 전 아는 지인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을 만난 자리에서 “남조선 답방을 언제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김정일은 “남조선 점령군 사령관으로 가야지 지금 왜 가느냐”고 응수했다고 하더라. 김정일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또 북한에는 김일성 동상이 2만 9천개가 있는데, 자고 나면 한두개씩은 무너진다고 한다. 지방에도 김정일 독재를 타도하자는 벽보가 붙는다고 한다. 직접 핸드폰으로 찍어온 사진을 봤다. 그런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국력을 키워서 그런데 써야한다.
2004년 6·25 날 아침 노근리 사건 특집이 KBS TV에 방영되었다. 미군은 우리를 지켜주기 위해 왔는데 앞 뒤 다 잘라버리고 마치 그들이 양민을 학살하러 온 것처럼 했다. 불순한 동기임은 말할 나위 없다.
그 방송을 보면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뉴라이트를 하게된 동기다. 현재 정부 주요 요직에 있는 사람중 과거 주체사상에 심취하고 아직도 그 계열에서 벗어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또 누군가는 국방비 줄여서 복지비를 늘이자는 사람도 있다. 좋게 말하면 순진한 것이고 더하면 덜 떨어진 사람이다. 국방은 탄탄히 해야지 무슨 말인가?
현재 뉴라이트가 가장 주력하는 것은 대학이다. 대학내에서 좌파를 우파로 교체시키는 것이다. 지금 40여 대학이 뉴라이트 운동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또 교육계를 위해서 전교조에 대응하는 민주교사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조직망을 만들기 위해 전국 237개 시·군에 조직을 구성중에 있다. 현재 50여개 조직이 구성되었다. 이것은 곧 나라 살리자는 운동이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서 장기적으로는 통일선진한국을 만들고 단기적으로는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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