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북한인권 '글로벌 전선' 구축
유럽연합(EU), '북한인권청문회'-'제3차 북한인권국제대회' 개최 예정
美 워싱턴서 '북한자유연합' 주관 '북한자유의 주간' 행사 개최 예정
북한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UN)이 '글로벌 전선'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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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회가 이번 달 23일 탈북민 수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 인권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미국의 저명한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는 유럽에서 '제3차 북한 인권국제대회'를 개최한다. 美 의회가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은 사례는 있으나 유럽연합이 탈북자 청문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덤 하우스의 구재회 북한인권 담당 국장은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신매매를 당했다 탈출한 북한 여성 1명과 정치범 수용소를 탈출한 북한인 1명, 과거 북한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 등이 나와 각자가 겪었던 참상을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럽도 북한 인권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의미와 함께 미국*일본*유엔*유럽이 망라된 對北 인권 글로벌 전선이 구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美 국무부가 프리덤하우스에 200만 달러를 지원해 열리는 북한인권대회는 지난해 7월 워싱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2월에는 서울에서 열렸다. 브뤼셀에서 열리는 이번 3차 대회에는 '국경 없는 인권회'를 비롯해 독일. 영국. 체코 등에서 다양한 인권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이 레프코비츠 美 대통령 對北인권특사도 참가한다.
이어 4월에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비팃 문타폰(Vitit Muntarbhorn*태국 출라롱콘 국립대학 교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에서는 4월 22~29일까지 1주일 간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이 주관하는 '북한자유의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수십 명의 탈북민이 초청돼 워싱턴을 대거 방문하게 되며, 美 의회청문회, 북한인권사진전, 탈북민들의 강제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중국대사관 앞 밤샘 시위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5월에는 노르웨이에서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주관하는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6월에는 '영국 국제기독교 연합'(CSW)이 북한인권기도주간 행사를 개최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여론을 환기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spoon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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