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 친북단체 '조총련'과 '科協'의 정체를 밝힌다
[1] 北 대포동 미사일 개발에 日 조총련 과학자들 참여
일본 내 親北 단체 '조총련'(재일조선인총연합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얼마전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조총련 산하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이하 과협*科協)가 최근 일본 육상자위대의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단계의 데이터 자료를 입수해 북한으로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코나스 1월 25일자 게재) 아래 자료는 이와 관련해 일본 와세다 대학의 모 연구원(한국계)이 번역한 '조총련' 분석자료(日 월간지 '正論' 2006년 4월호)이다. 코나스는 이 자료를 4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
수수께끼의 조직 조총련과 '科協'의 반역적 죄과
일본은 뒤늦게나마 조총련을 일본의 안전보장상 심각한 유해세력으로 인식, 대처하기 시작했다. 김정일 정권에 대한 제재차원에서 조총련에 대한 실제적이고 강도 높은 압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조총련계 회사가 불법수출혐의로 일본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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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대신이 전국 지방자치체에 대해, 조총련 시설에 대한 세금을 법에 정한대로 징수하도록 지시했다(산케이신문 3.2 보도). 일본정부는 드디어 조총련 여맹('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김소자(金昭子)가 평양 방문을 위해 2.27 신청했던 재입국 허가를 보류했다. 김소자는 소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다.
조총련에 대한 제재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나, 특히 조직 활동력을 제압하기 위한 재정적 압박과 함께, 김정일의 선군 정치, 강성대국을 지원해온 스파이조직 '科協'이 PSI 차원에서 표적이 되고 있다. 월간 정론(正論) 2006.4월호에 조총련 산하 과협(재일조선인과학기술협회)의 정체를 밝힌 기사가 게재되었다.
필자인 블라디미르(Vladimir, 필명)는, 본래는 사이버테러 전문가로 알려지며,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 능하고, 이슬람 테러문제도 추적하나, 근년에는 주로 북한문제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이처럼 생생한 추적기사를 기대할 수 없어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전문을 번역했다.
'북조선'(북한)등 용어표기는 편의상 가급적 원문대로 표기했다. (역자 주: 연설, 혹은 기사의 조선말 원문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은 일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표현과 뉘앙스가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수수께끼의 조직 "科協"의 정체를 밝힌다
조총련(재일조선인총연합회) 산하인 '科協'(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이 또다시 지면을 장식했다. 1.24 보도에 육상자위대의 최신형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단계의 데이터 등이 기재된 자료가 과협 손에 건네졌다고 한다. 경시청 공안부는 작년 10월 무허가로 의약품을 판매했다는 약사법 위반혐의로 관련 시설인 과협을 가택 수색했었다.
그 과정에서 발견된 자료로부터 이러한 사실이 부상했다. 1995.4 육상자위대는 '2003식(式) 중거리지대공유도탄시스템(中SAM)' 에 관한 연구개발데이터 가운데 전술탄도탄(TBM)에 대한 대처능력을 포함한 성능검토에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자료 작성을 미쯔비시총합연구소(三菱總合硏究所)에 발주했었다. 이때 미쓰비시 總硏으로부터 재하청을 받았던 기업이 바로 앞서 약사법위반혐의로 체포된 科協系 인물이 임원인 IT기업이었다.
이 사건에 관해서 조총련신문 조선신보(朝鮮新報)는 이렇게 반론했다. <중략> '미사일 데이터'는 재일 조선인이 경영하는 민간회사가 업무위탁을 받은 가운데 제공된 자료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이 자료가 과협으로 건네졌던 사실은 없다. 더욱이 "조총련 산하단체인 과협의 간부였던 남성이 사장으로 근무했던 회사" 등으로 이 회사를 "조총련계 기업"이라고 단정적으로 기술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科協'과는 관계없고 "조총련계 기업"도 아니다.
사실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이 회사의 전 사장이 과협의 비전종(非專從=비전임)임원을 했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이유만으로 '조총련계 기업'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견강부회라고 할 수 있다(2006.1.31자). 이것은 강변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그 '민간회사' 임원 6명중 3명이 과협 임원(고문2명, 부회장 1명)임은 물론, 작년 10월 사명(社名) 변경 후에 취임한 현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3명이 쿄또대학(京都大學) 공학부 출신이다.
누가 보아도 조총련계, 과협계임은 말할 필요가 없고, '科協 쿄또대학공학부계 기업'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 임원구성이다. 또한 동시에 조총련계 IT기업 가운데, 초기부터 활동해온 것은 청상회(靑商會=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등 상업단체가 아니라, 쿄또대학 출신인 과협인사들이었던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추측할 수 있다. 작년 10월부터 보도를 통해 접했을 "과협"에 관해 아래에 다소 언급해보려고 한다.
'대포동'은 '재일조선인과학기술자의 활동성과'
1999.3에 있었던 일이다. 북조선의 수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이틀 간에 걸쳐 개최되었던 '전국과학자-기술자대회'의 첫날, 7년 만에 개최된 이 대회에는 북조선의 과학자와 기술자, 내각과 성(省), 중앙기관 간부들 얼굴들 속에, 일본에서 참가한 조총련 과학자대표단의 모습도 보였다. 단장은 당시의 '科協'회장이던 신재균(申在均)이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홍성남 총리가 당중앙위원회의 축하문을 읽고, 북조선에서의 과학자, 기술자의 금후의 과제에 대하여 말했다. 이어서 최태복 당비서가 단상에 올라 주로 전년도에 북조선이 달성한 과학기술상의 '빛나는 성과'에 대한 보고문을 낭랑하게 읽었다. 이때의 모양을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렇게 쓰고 있다.
<대회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에서 전환(轉換)을 일으키고,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힘차게 추진한 것에 대하여 당중앙정치국원후보인 최태복 비서가 보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하여 말했다.(1999.4.2자)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하여 말했다".... 조선신보는 명확하게 의도적으로 이 부분을 간략히 처리했다. 그렇게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北 "주체 조선의 영예를 간직한 조국의 과학자('과협' 과학자)"
단상의 최대복 비서는 실제로는 이렇게 언급했던 것이다. "100%의 우리 힘, 우리의 기술로 처음으로 인공위성<광명성1호>을 성공리에 발사한 것은, 최신과학기술발전에서 달성한 가장 자랑스럽고 귀중한 성과이다. 재일조선인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조국통일을 위해 애국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주체조선의 공민(公民)이라는 영예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조국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경제건설에 크게 기여했다..."
일본사회를 뒤흔들었던 북조선미사일 '대포동'. 북조선 측이 '광명성1호'라고 부르는 바로 악몽과 같은 미사일 발사를 결실 시켰던 것은 북조선 독자의 기술이 아니라, 재일조선인 과학자, 기술자의 바로 '애국적인 활동'에 성공의 열쇠가 있었다 라고 최태복 비서는 보고하고, 힘차게 축복했던 것이다. "재일 과학자, 기술자의 애국적 활동", 추상적인, 알듯 모를 듯한 말이다. 미사일에 관련되는 기술문헌을 조국을 위해 준비하고, 착실하게 보내는 그러한 활동을 일컫는 것일까? 혹은 그 일에 자금적 지원 등도 포함되고 있는 것일까?
흥미 깊은 사실이 있다. 재일 과학자의 세계에는 북조선에서 '로케트 엔진'을 의미하는 내연기관의 국제적 권위자가 2명 있다. 왜 '국제적 권위자가 2명'인가 하면, 열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연명으로 미국 동력기계학회상(動力機械學會賞)을 수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명 모두 과거 동경대학 생산기술연구소(東大生産硏)에 소속했고, 한 명은 현재 '科協'의 고문이며, 북조선의 금강원동기합영회사(金剛原動機合營會社) 사장. 또 다른 한 명은 '과협' 임원에는 이름이 올라 있지 않지만, 同社로부터 의뢰 받은 물자를 北으로 보내면서 동사 제품을 프랑스 등으로 판매하는, 말하자면 중개업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나이는 열살 정도 차이가 나지만, 이 두 명은 내연기관(內燃機關)이라는 전문분야도, 관계하고 있는 북조선기업도 같다. 게다가 놀랄만한 것은 대포동 발사 전후, 흡사 '발사전(前) 준비'에서 '발사 후(後) 처리'까지를 친절 자상, 정중하게 지도하는 것처럼 두 사람 모두 매우 빈번히 북조선을 방문했고, 때로는 함께 귀국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애국적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의 하나이다. 침착하게 '과협'을 곰곰이 해독하면 놀랄만한 사실이 속속 부상한다. 거기는 북조선의 '선군 정치', '강성대국'을 지탱하는 온갖 것들이 용해되어 있다. 더 나아가 말하면, '科協'의 존재의의란 일본과 북조선이라는 두 점(点)간의 문제 뿐만은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科協'.... 그들은 어떤 존재인가? (계속)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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