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기념일 제정 음모 분쇄하자"
나사연 등 '우리민족끼리의 날'제정 음모 규탄 기자회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3-29 오후 3:43:04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과 나라사랑노인회(회장 임종환)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화(禍)가 났다. 이유는 소위 친북 좌파단체가 '민족공조'와 '통일'을 향한 권리장전쯤으로 여기고 있는 '6·15 공동선언' 발표일을 '우리민족끼리의 날'(기념일)로 제정하겠다는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들 회원 80여명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족화해협력 범 국민협의회(위원장 정세형, 전 통일부장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애국세력과 연대하여 민화협 해체 투쟁에 나서는 한편 6·15선언일에 대한 '우리민족끼리의 날' 제정 음모를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들 회원들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차가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화협이 들어선 여의도동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민화협은 김대중과 김정일의 연방제 적화를 위한 야합의 산물'이며, '애국세력과 야당의원은 이적 반역집단 민화협에서 즉각 탈퇴하라'고 주장했다.
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김대중과 김정일이 동시에 만든 남북 민화협은 일란성 쌍둥이며, 민화협은 민족의 외피를 씌워 김일성의 대남 혁명노선에 입각한 상층부통일전선전략 실현의 일환으로 급조된 친북 이적단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민화협의 행태에서 100여년 전 친일 매국에 앞장 선 송병준, 이용구의 '일진회'(一進會)모습이 되살아나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6·15기념일 제정을 서두르는 백락청 등 6·15공동위원회는 김정일의 하수인이며,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반역도당들이다. 민화협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며 6·15공동위원회의 음모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회원들은 또 '6·15망국선언을 폐기하고, 6·15기념일 제정 음모를 분쇄하자' '6·15망국기념일 제정에 앞장선 반역세력을 즉각 구속 엄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민화협을 성토했다.
나라사랑노인회 임종환 회장은 "빨갱이를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는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가를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면서 "6·15선언일을 기념일로 제정하려는 것은 매국적 행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나서서 이를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 분간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회원들을 대표해서 권 대표와 임 회장 등이 4층 민화협 사무실로 올라가 정현곤 민화협 사무총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기념일 제정 움직임 등에 대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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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 회원 80여명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족화해협력 범 국민협의회(위원장 정세형, 전 통일부장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애국세력과 연대하여 민화협 해체 투쟁에 나서는 한편 6·15선언일에 대한 '우리민족끼리의 날' 제정 음모를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들 회원들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차가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화협이 들어선 여의도동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민화협은 김대중과 김정일의 연방제 적화를 위한 야합의 산물'이며, '애국세력과 야당의원은 이적 반역집단 민화협에서 즉각 탈퇴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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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김대중과 김정일이 동시에 만든 남북 민화협은 일란성 쌍둥이며, 민화협은 민족의 외피를 씌워 김일성의 대남 혁명노선에 입각한 상층부통일전선전략 실현의 일환으로 급조된 친북 이적단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민화협의 행태에서 100여년 전 친일 매국에 앞장 선 송병준, 이용구의 '일진회'(一進會)모습이 되살아나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6·15기념일 제정을 서두르는 백락청 등 6·15공동위원회는 김정일의 하수인이며,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반역도당들이다. 민화협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며 6·15공동위원회의 음모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회원들은 또 '6·15망국선언을 폐기하고, 6·15기념일 제정 음모를 분쇄하자' '6·15망국기념일 제정에 앞장선 반역세력을 즉각 구속 엄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민화협을 성토했다.
나라사랑노인회 임종환 회장은 "빨갱이를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는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가를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면서 "6·15선언일을 기념일로 제정하려는 것은 매국적 행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나서서 이를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 분간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회원들을 대표해서 권 대표와 임 회장 등이 4층 민화협 사무실로 올라가 정현곤 민화협 사무총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기념일 제정 움직임 등에 대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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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정현곤 사무총장은 '6·15 공동선언일을 기념일로 제정토록 할 것인가'에 대한 항의성 질문을 받고 "지난 해 6·15 공동선언 남측위원회가 관련내용을 당국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민화협에서는 입장 표명한 바가 없다"고 말해 현 단계에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내비췄다.
한편 조국통일 범 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는 지난 13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2006년도 '범청 남총노선 초안'에서 "6·15 민족공동위원회 등 각계 각층과 연대, '우리 민족끼리의 날' 제정을 위해 남과 북의 최고인민회의와 국회 당국에 (기념일 제정안을)상정해 결정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이를 위해 대중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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