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선은 포털이 결정"
자유언론인협회 창립 기념 토론회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4-26 오후 5:28:50
언론 위의 언론으로 군림하는 포털 뉴스 서비스와 코드 교감으로 언론을 조종하는 신 권력에 맞서 언론의 자유로운 미래를 지향하고자 전 현직 언론인들이 낡은 이념과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자유언론인협회를 결성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 대령연합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가 창립대회를 갖고 '2007년 대선은 포털이 결정'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언론인협회는 배포한 창립발기문에서 "국민 네명 중 세명이 인터넷 이용자인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포털뉴스 서비스는 어떤 언론도 누리지 못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포털뉴스 서비스는 대한민국 언론을 지배하는 편집장 위의 편집장이며, 보도국장 위의 보도국장"임에도 "그 어떤 흔적으로 기록되지 않아 사후책임도 물을 수 없는 무한권력이 대한민국 언론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포털사이트의 무소불위 격 권력행사를 비난했다.
발기문은 이어 "자유언론인협회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와 방송뉴스 보도 감시와 자료수집, 축적 등을 통해 포털 뉴스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방송이 더 이상 권력의 코드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국민 모두의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영태 회장 주재로 변희재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의 발제와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장, 백광현 조선일보 기자의 창립기념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변희재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은 '2007대선 포털이 결정'발표에서 포털 상에 게제된 주요 관련 내용들을 중심으로 분석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변 국장은 발표에서 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의 말을 인용, "2007년 대선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을 잡은 자가 대권을 얻는다는 말을 했다"며 이미 인터넷언론은 포털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변 국장은 인터넷사이트에서 네이버와 다음이 전체 클릭수의 25%를 차지하며 이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조선, 중앙, 동아가 영향력이 있다한들 정치적 성향이 널리 알려져 보수층 내에서 영향력 이상을 넘을 수 없는 이념 제한적 매체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청와대가 대통령 블로그를 네이버, 다음, 네이트등에 개설해 미디어 다음에서는 블로거뉴스란 명목으로 노 대통령의 글을 메인에 편집했고, 네이버는 로그인 바로 밑에 개설해 홍보되었다"고 말하고 "지난 국민과의 대화 역시 포털에서 메인에 홍보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포털이 자체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3개월 내지 6개월 전부터 청와대, 국정원 등과 화면 하나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면서 개설하고 있다며 권력이 개입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변 국장은 또 청와대가 나서서 종이신문은 죽이고 포털에 권력을 침투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신문법 개정과 신문 전체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지속하며 조중동을 비롯한 종이신문을 죽이는 정책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러면서도 "포털에는 내각 기관들의 홈피와 자신의 블러그까지 개설해 주면서 권력을 침투시키고 있다"강조했다.
변 국장은 "다음과 엠파스는 친정부 언론"이라고 지목하고 지난 해 3월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을 예로 들었다. 즉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일본을 강력히 비판하자 이 관련기사들이 1주이상 포털 메인에 배치되었으며 결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어섰다는 분석이었다. 청와대가 이런 사례를 분석해 '포털만 잡으면 얼마든지 이슈를 끌고 갈수 있을 것' 이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차근차근 포털을 장악해나간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얼마든지 제2의 독도쇼를 기획하고, 이런 상태라면 2007 대선도 포털의 대통령 만들기로 얼룩질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와 같이 포털 뉴스면의 비율이 20%이하의 신문법을 개정하지 않는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확히 포털 정도 수준에 맞는 정치세력이 2007년 대권을 거머쥘 것 이라는 예측도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는 "포털이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지않고 있다. 사회적 이슈를 끌고가면서도 자기 구미에 맞게 편집해서 가치관이나 여론 조작등을 통해 네티즌에게 영향을 주고 정치권력 창출에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오프라인에 등장하는 언론기사를 활용하면서 편집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면서도 제제를 받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2차적 언론사로서 신문법의 규율을 받아야 마땅하다. 책임성 공정성 중립성 정언유착을 막기 위해서도 이것은 분명히 막아야한다"며 때늦은 감이 있지만 분명히 규제해야한다며 신문법 개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비해 좌 편향의 시민의 신문 이준희 기자(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장)은 포털의 권력화를 비판하기에 앞서 기성언론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선거법을 개정해 사설, 칼럼을 통한 언론의 정당, 후보자 지지표명 등을 가능케 해야한다"며 "겉으로는 불편부당, 중립을 표방하는 듯하면서도 노골적인 특정 정당, 후보 지지를 정치 기사를 통해 표출해야 한다"고 적극성을 띄었다.
그는 또 "규제는 언론주권자인 국민입장에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 못 밖고 "대선에서 포털이 정치권력을 결정하므로 규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현재로선 섣부른 판단이며 검증되지 않는 논리"라며 반대했다.
한편 이에 앞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권력의 도구화된 포털 편파방송이 대한민국을 짓누르며 정연주의 KBS가 대한민국을 좌로, 우로 끌고 문제를 노정시키고, 국가지도자의 한사람이란 자가 동아 조선 등에 원색적 비난을 퍼부으며, 내 손아귀에 있다고 한 정치적 배경에는 바로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나라에서 권력의 폭압이 아니고 뭐냐"고 되물었다.
이어 양 회장은 "신문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유사 언론으로서 광기 어린 춤을 추는 포털을 막지 않는다면 자유민주이념이 심각하게 훼손되며 산산이 부서지게 된다. 국민이 이를 막아야된다. 다시는 선전선동의 나팔수 괘펠스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전여옥 의원은 축사에서 "모든 권력은 포털로 통한다는 말이 상식이 되고 있다. 이제 큰 권력은 바로 포털에서 편집권을 갖고 있는 자다. 촛불집회 등이 그렇게 유도되었다. 그럼에도 이 나라 지키는 우리는 제대로 행동도 계획도 세우지 못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의 무지를 깨우고 에너지를 모아서 2007년의 의지를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저들 친북 좌파들이 내년 대선에서 자신 있다고 하는 것은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편파 왜곡된 방송과 포털을 통해 황색바람을 일으켜 이 나라를 말아먹겠다는 생각"이라고 일갈한 뒤 "나도 포털로부터 원폭투하를 받은 사람이다. 그래도 살아남았다. 의지와 원칙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드시 우파가 승리 하게될 것" 이라며 결의에 찬 목소리를 남겼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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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 대령연합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가 창립대회를 갖고 '2007년 대선은 포털이 결정'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언론인협회는 배포한 창립발기문에서 "국민 네명 중 세명이 인터넷 이용자인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포털뉴스 서비스는 어떤 언론도 누리지 못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포털뉴스 서비스는 대한민국 언론을 지배하는 편집장 위의 편집장이며, 보도국장 위의 보도국장"임에도 "그 어떤 흔적으로 기록되지 않아 사후책임도 물을 수 없는 무한권력이 대한민국 언론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포털사이트의 무소불위 격 권력행사를 비난했다.
발기문은 이어 "자유언론인협회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와 방송뉴스 보도 감시와 자료수집, 축적 등을 통해 포털 뉴스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방송이 더 이상 권력의 코드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국민 모두의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영태 회장 주재로 변희재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의 발제와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장, 백광현 조선일보 기자의 창립기념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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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에 나선 변희재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은 '2007대선 포털이 결정'발표에서 포털 상에 게제된 주요 관련 내용들을 중심으로 분석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변 국장은 발표에서 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의 말을 인용, "2007년 대선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을 잡은 자가 대권을 얻는다는 말을 했다"며 이미 인터넷언론은 포털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변 국장은 인터넷사이트에서 네이버와 다음이 전체 클릭수의 25%를 차지하며 이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조선, 중앙, 동아가 영향력이 있다한들 정치적 성향이 널리 알려져 보수층 내에서 영향력 이상을 넘을 수 없는 이념 제한적 매체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청와대가 대통령 블로그를 네이버, 다음, 네이트등에 개설해 미디어 다음에서는 블로거뉴스란 명목으로 노 대통령의 글을 메인에 편집했고, 네이버는 로그인 바로 밑에 개설해 홍보되었다"고 말하고 "지난 국민과의 대화 역시 포털에서 메인에 홍보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포털이 자체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3개월 내지 6개월 전부터 청와대, 국정원 등과 화면 하나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면서 개설하고 있다며 권력이 개입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변 국장은 또 청와대가 나서서 종이신문은 죽이고 포털에 권력을 침투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신문법 개정과 신문 전체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지속하며 조중동을 비롯한 종이신문을 죽이는 정책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러면서도 "포털에는 내각 기관들의 홈피와 자신의 블러그까지 개설해 주면서 권력을 침투시키고 있다"강조했다.
변 국장은 "다음과 엠파스는 친정부 언론"이라고 지목하고 지난 해 3월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을 예로 들었다. 즉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일본을 강력히 비판하자 이 관련기사들이 1주이상 포털 메인에 배치되었으며 결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어섰다는 분석이었다. 청와대가 이런 사례를 분석해 '포털만 잡으면 얼마든지 이슈를 끌고 갈수 있을 것' 이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차근차근 포털을 장악해나간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얼마든지 제2의 독도쇼를 기획하고, 이런 상태라면 2007 대선도 포털의 대통령 만들기로 얼룩질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와 같이 포털 뉴스면의 비율이 20%이하의 신문법을 개정하지 않는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확히 포털 정도 수준에 맞는 정치세력이 2007년 대권을 거머쥘 것 이라는 예측도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는 "포털이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지않고 있다. 사회적 이슈를 끌고가면서도 자기 구미에 맞게 편집해서 가치관이나 여론 조작등을 통해 네티즌에게 영향을 주고 정치권력 창출에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오프라인에 등장하는 언론기사를 활용하면서 편집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면서도 제제를 받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2차적 언론사로서 신문법의 규율을 받아야 마땅하다. 책임성 공정성 중립성 정언유착을 막기 위해서도 이것은 분명히 막아야한다"며 때늦은 감이 있지만 분명히 규제해야한다며 신문법 개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비해 좌 편향의 시민의 신문 이준희 기자(인터넷기자협회 사무처장)은 포털의 권력화를 비판하기에 앞서 기성언론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선거법을 개정해 사설, 칼럼을 통한 언론의 정당, 후보자 지지표명 등을 가능케 해야한다"며 "겉으로는 불편부당, 중립을 표방하는 듯하면서도 노골적인 특정 정당, 후보 지지를 정치 기사를 통해 표출해야 한다"고 적극성을 띄었다.
그는 또 "규제는 언론주권자인 국민입장에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 못 밖고 "대선에서 포털이 정치권력을 결정하므로 규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현재로선 섣부른 판단이며 검증되지 않는 논리"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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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 회장은 "신문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유사 언론으로서 광기 어린 춤을 추는 포털을 막지 않는다면 자유민주이념이 심각하게 훼손되며 산산이 부서지게 된다. 국민이 이를 막아야된다. 다시는 선전선동의 나팔수 괘펠스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전여옥 의원은 축사에서 "모든 권력은 포털로 통한다는 말이 상식이 되고 있다. 이제 큰 권력은 바로 포털에서 편집권을 갖고 있는 자다. 촛불집회 등이 그렇게 유도되었다. 그럼에도 이 나라 지키는 우리는 제대로 행동도 계획도 세우지 못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의 무지를 깨우고 에너지를 모아서 2007년의 의지를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저들 친북 좌파들이 내년 대선에서 자신 있다고 하는 것은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편파 왜곡된 방송과 포털을 통해 황색바람을 일으켜 이 나라를 말아먹겠다는 생각"이라고 일갈한 뒤 "나도 포털로부터 원폭투하를 받은 사람이다. 그래도 살아남았다. 의지와 원칙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드시 우파가 승리 하게될 것" 이라며 결의에 찬 목소리를 남겼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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