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주한미군·한미동맹·국보법 굳게 지킨다"
박세직 회장, 시·도회장 간담회 '선진향군 건설 10대 추진과제' 설명
박세직(朴世直) 재향군인회장은 12일 오전 전국 13개 시·도회 향군회장들을 서울 잠실 향군회관으로 불러 자신이 재임기간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추진과제'를 설정, 이를 설명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
이 날 시도회장 간담회 자리에는 육·해·공·해병대·직능 5명의 부회장과 본부 각 부서장들이 함께 했다.
박 회장이 이 날 밝힌 '재향군인회 10대 추진과제'는 『새 시대, 선진 향군 건설』을 목표로 안보활동, 조직활동 등 자신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과제들을 정리 요약한 것으로 아래와 같다.
1.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수호에 앞장선다. 2. 주한미군 및 한미동맹 강화를 지원하고 국가보안법을 굳게 지킨다. 3. 왜곡된 역사인식과 오도된 안보관을 가진 국민을 바르게 계도한다. 4. 젊은 회원 확충을 통해 활력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킨다. 5. 국민의 미음에 와 닿는 공익 봉사활동을 전개, 향군의 위상을 드높힌다. 6. 향군 친목단체의 구심점이 되어 상부상조하는 화목한 기풍을 진작시킨다. 7. 향군 안보외교활동을 증진시켜 국제친선과 국익에 이바지 한다. 8. 회원의 권익향상과 향군활동을 위해 장기적·안정적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9. 회원과 전문가의 중지를 모아 공약실현을 위해 최대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10. 명예심과 도덕성이 높은 위국충정의 향군으로 도약한다 등이다.
박 회장이 내놓은 10가지 추진과제 중 4가지가 안보활동과 관련된 과제다. 박 회장은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특히 향군의 안보활동 분야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하므로서 안보단체로서 향군의 정체성 지키기에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박 회장은 '순치(脣齒)'관계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입술인 현역군인과 이에 해당하는 국민 사이의 혀(舌) 역할을 향군이 맡아하겠다며 "전국 224개 시·군·구 재향군인회에 안보강사를 각 10명씩 선발·임명하여 대국민 안보계도 활동과 함께 향군을 국민속에 알리는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선엽 장군이나 채명신 장군 같은 군 원로들의 참전 경험담과 호국의지 등이 젊은 세대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안보강사들을 통해 이를 올바로 전달해야 국가안보가 제대로 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향군이 정부와 싸우려는 절대 아니다. 일부 언론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으로 향군을 잘못 비추고 있다"며 "안보에 관한 한 옳은 소리를 하고 안보전문가 집단으로서 향군이 정부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임기내 향군회원을 300만 명 추가 영입해 1000만 향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향군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음을 우려해 "향군 청년화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며 향군을 활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향군이 650만이라지만, 그러나 아직도 국민들이 향군에 대해서 잘 모른다"며 "향군회원으로 가입절차, 회원가입 후 혜택 등이 뭔지를 소상히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자"고 주문했다. 향군을 국민속에 알리기 위해서는 각 지역 재향군인회가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주민들이 향군의 활동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onas)
김 철 기자 konasnet@hanmail.net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