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좌파'들의 집요한 적색(赤色) 마케팅
평택 미군기지 이전은 이미 한미 양국간에 합의를 본 움직일 수 없는 국책(國策)사업이다. 그런데도 '평택 범대위'(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폭력시위를 탓하면서도 '국책사업의 차질'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아 보이지 않는다.
'평택 범대위'의 폭력시위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권력에 대한 엄청난 도전'이다.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은 한반도 안전보장의 버팀목인데도 이들은 미군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활을 걸고 쟁투를 벌이고 있다. 1년여를 넘겨가며 불법시위 중이다.
지난 주말 이 단체와 '민언련'(민주언론시민연합)이 국내 모 언론사 앞에서 그 신문사를 '범죄집단으로 몰아세우며' 40여분간 시위를 벌였다. '효순·미선 두 여중생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범대위 참가단체 중 63%가 평택범대위에도 참가했다'는 기사내용과 "반미단체가 평택 주민을 선동했다"고 한 그 언론사의 사설이 잘못됐다는 항의였다.
조용한 촌락 평택을 그야말로 1년여에 걸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도 정곡(正鵠)을 찌른 사실보도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언론사 앞 시위의 명분 자체가 '억지'였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주한미군 재배치' 관련 확정내용은 이렇다. 주한미군은 2008년까지 이제까지 주둔해온 땅 58개소 7,320만평 중 70%에 해당하는 5,167만평을 우리 정부에 반납한다. 이에 따라 이 계획 완료시점에는 미군 주둔지역이 현 규모의 30%인 24개소 2,515만평으로 크게 줄어든다.
문제는 이 '2,515평'에 평택(平澤)지역 349만평과 기타지역 13만평 등 362만평이 새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용산기지만 하더라도 미군기지 81만평 중 2만5천평(호텔·연락사무소 부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땅을 모두 되돌려 받는다. 경제 산수(算數)로만 계산하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기지이전 비용은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정작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37,500명의 주한미군 병력이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 2만5천명 선으로 줄어든 이후의 '후속대책 보장'일 것이다. 주한미군은 이미 2004년에 이라크 등지로 4,200명이 옮겨간데 이어 올해 말까지 5,800명이 추가 감축되며 내년 이후로 또 다시 2,500명이 추가 감축된다.
'평택범대위'의 실체를 들여다보자.
우리는 효순·미선 두 여중생 죽음을 빌미로 한 '추모 촛불시위'를 기억하고 있다. 바로 그 전위(前衛)로 나섰던 '여중생 범대위' 소속단체의 2/3(33개)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저지에 또 다시 동참하고 있다. 현지농민의 농지경작권과는 무관한 반미(反美) 이념투쟁을 벌이면서도 줄기차게 '범(汎)국민대책위원회'를 표방하고 있다. 그야말로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
좌파세력은 현 정권 출범 이후로도 '을지(乙支)포커스 한미합동훈련 중단 촉구' '미(美)스트라이커부대 훈련 반대'에 이어 '효순·미선 양 죽음을 빌미로 한 1년여 동안의 추모 촛불시위'를 주도했다. 그 이후 '부안 핵 폐기장 설치 반대'와 '맥아더 동상 철거'에 나섰다가 다시 접고서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들일 수 있는 당사국은 '미국'이라며 악착스럽게 '평택 미군기지 이전 저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여중생 사망' 4주년을 맞는 6월 중순 이를 반미투쟁 확산 도구로 활용할 것으로 들린다. 계획대로라면 민주노총·한총련·민주노동당에서 1만명이 참석하는 큰 좌판(坐板)이 평택에서 벌어질 것이다.
2004년의 '보안법폐지 국민연대'에도 범대위 소속 단체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 2005년의 '맥아더 동상 타도 특별위원회' 명단에도 범대위 단체 이름이 10여 개나 어김없이 올라 있었다. 이들의 투쟁은 향후 '남제주군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반대'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요즈음 한국에서 전개되는 반미(反美)운동 기획·관리는 매우 치밀하다. 전면(前面)에 노출된 '시위대 따로', 계획·지휘하는 '중추(中樞) 따로'이다. 시위 뒤안길에서 움직이는 '숨은 얼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이 투쟁해왔던 '을지(乙支)포커스 훈련 반대'는 대북(對北) 군사적 대응을 포기하라는 것이고, '국가보안법 폐지'는 대한민국 체제 전복운동에 대응하는 법적 보호장치를 철거하라는 것이며, '맥아더 동상 철거운동'은 북한의 남침에 의해 발발한 6·25 민족살육전쟁의 반(反)민족성을 외세(外勢) 탓으로 돌리기 위한 전술인 것이다.
보수애국세력은 예나 이제나 '명분론'에 집착한다. 이에 반해 친북좌파들은 시위 전개에 있어서 그들의 선전술을 젊은이들의 감성(感性)에 호소하는 '정치(政治)마케팅'을 구사할 정도로 한 걸음 앞서 있다.
월남 패망 당시 월남 사회의 밑뿌리를 뒤흔들었던 계층은 전체 인구의 0.5 % 안팎인 공산당원 9,500명과 인민혁명당원 4만 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967년의 대선(大選)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와 모범적 도지사로 평판이 높았던 녹따오 등 요인이 모두 공산 프락치였다. 그나마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월남 패망 이후였다.
한국의 친북 좌파사상을 지닌 인구는 얼마나 될까.
'월간조선'(2003년 5월호)은 한국의 친북·좌익세력 규모를 전체인구의 8.95%인 4백30여만 명(핵심분자 1만2000명·동조분자 32만 명·뇌동분자 4백만 명)이라고 보도했었다. 3년 전의 일이다. 그 기사는 또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통일된 한반도 체제는 사회주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9.3%였다고 밝혔다.
남한에서의 이 같은 친북·좌익세력의 규모는 의외로 매우 심각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있다.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혁명에 성공한 러시아의 경우 혁명이 일어나기 전의 공산당원(볼셰비키당원) 수는 러시아 인구 1억5천만 명의 0.026%에 해당하는 약 4만 명(1905년)이었다. '한 줌'밖에 안 되는 공산주의자들이 치밀한 혁명전략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후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했던 것이다.
우리가 '친북 좌파'들의 집요한 적색(赤色) 마케팅을 경계해야 하는 사유는 바로 '그런 이유에서'이다. '평택 범대위'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폭력시위 역시 그 향방을 방심하는 사이 철없는 젊은 층과 저주의 철학 속에 '평양 해바라기'로 살아온 '정신적 386세대'를 파고들어 '요원(遼遠)의 불길'처럼 번져나갈 수도 있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 같다. (konas)
정 준(코나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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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오전 9:12:30남한에 빨갱이가 50%가 넘게되면 자연스레 공산화 통일되는 것인데, 지금은 약 20%쯤 되는 것 같다. 빨갱이라고 부르면 영웅이나 된 거처럼 좋아 날뛰는 무리들이 엄청 많아졌어! 이래도 무감각하게 태평세월 보내는 국민들이 한심하지..ㅉㅉㅉ</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5-25 오후 5:3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