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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추모헌시] 아 들 아 !

Written by. 이미경   입력 : 2006-05-31 오전 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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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 8

아들아!
너 없는 이 곳에 꽃이 핀단다.

아들아!
너 떠난 이 곳에 바람이 분단다.

너를 잃고 내가 주저앉은 가슴 속에는
어둠만이 가득한데
여전히 이 나라에는 해가 뜬단다.

여전히 나무가 자라고 숲이 우거지고
새들이 노래한단다.

햇살 가득한 바다에는 파도가 밀려오고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모래알이 반짝인단다.

네가 없었다면 이 나무와 숲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었을까.

네가 없었다면 저 바다와 갈매기는
누구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까.

아들아!
나라가 있어 내가 너를 낳을 수 있었기에
네가 있어 이 나라를 지키고
어미를 지켰구나.

나라가 있어
네 이름을 가질 수 있었기에
네가 있어 이 나라의 이름을 지키고
이 민족을 지켰구나.

아들아!
살아있어서 네가 나의 기쁨이었다면
죽어서는 나라의 기쁨이 되었구나.

살아있어서 네가 나의 아들이었다면
죽어서는 모두의 아들이 되었구나.

네가 꽃을 피워주었구나.
네가 바람이 되어주었구나.
네가 빛으로 떠올랐구나.

네가 하늘이 되어주었구나.
드넓은 땅이 되어주었구나.

모두의 생명이 되고
스러지지 않을 사랑이 되어주었구나.

아들아!
나는 너의 어미가 되어 기쁘구나.
내가 너의 나라가 되어 기쁘구나.

죽어서도 너는 살아 있구나.
보이지 않아도 함께 있구나.

이제 다시 너를 얻는다.
내 가슴에서 다시 너를 낳는다.
이제 더 이상 어둠은 없다.

다시 너를 낳았으니
우리 모두의 가슴에는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리라.

아들의 태양.
어미의 태양.
영원한 역사의 태양.

너는 이 나라에
지지 않을 빛으로 남으리라.
사랑하는 내 아들아!

** 이 시는 국가보훈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상공모한 보훈문예물 추모헌시 부문 당선작으로 이미경(포항시 북구 죽도2동)씨의 작품입니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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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군   

    당사자이지도 않은데 시을 읽으니 가슴으로부터 뭉클해지네요 너무나도 애절한 시인것 같습니다.우리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시다 순직하신 모든 분들의 목숨이 헛되이 돼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22 오전 11:49:25
    찬성0반대0
  • 천년바위(chldhrgml8807)   

    조국을 위해 아름답게 산화하신 분들 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02 오전 8:51:51
    찬성0반대0
  • Navy    수정

    4년전 서해교전에서 순국한 해군장병을이 떠오르네요.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01 오후 4:30:03
    찬성0반대0
  • pakiwj3697    수정

    "6월이되면"이란 시가 어느새 우리들 곁에 다가 오고있다. 이름모럴 상야에서 아침 이슬과 같이 사라져간 이름없는 무명용사, 조국을 지키겠다고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들, 그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느껴보는 한달이 되어야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

    2006-06-01 오후 3:47:47
    찬성0반대0
  • 대한민국엄마    수정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던가요? 자식잃은 어머니의 심정을 어찌 짧은 글로써 표현할 수 있으리오 마는 구구절절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있네요.어머니의 슬픔을 무엇으로 보답해 줄 수 있을까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01 오후 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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