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HITE" 하이트 맥주 불매운동 돌입
보수단체, "월드컵 광고에 한반도기 웬말이냐" 기자회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6-12 오후 2:41:33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여성모임(공동대표 임은주, 이혜실) 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 활빈단(대표 홍정식) 단체 회원들은 12일 서울 청담동 하이트맥주 본사 앞에서 '하이트 맥주 한반도기 부착 광고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전 우파 단체들이 연대해 하이트 맥주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이 회사 맥주를 거리에 쏟아 붓고 짓밟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회견에서 기업은 당연히 이윤추구를 위해 상업광고를 낸다 하더라도 광고는 사실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이 전제되어야 함에도 이 회사는 이를 저버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가슴에 한반도기를 새겨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의 정체성을 혼돈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승규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격앙된 어조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고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태극기를 달아야 마땅한데도 하이트 맥주 광고에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한도기가 등장했다"며 "하이트 맥주 광고를 보면 '대한민국 국기가 바뀌었나?'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 대표는 이어 "맥주시장 점유율이 5%도 안 되는 업체를 소비자인 국민들이 시장점유율 1위로 키워주었음에도 북한과 남한 내 친북 단체들이 즐겨 사용하는 한반도기를 광고에 낸 것은 대한민국을 무시하고 태극기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며 하이트사를 질타했다.
이어 라이트코리아는 "우리들 애국시민단체 일동은 한반도기 부착 광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하이트 맥주 안 마시기 운동'인 'NO! HITE!'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전국의 주류도매상과 체인,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도 이 회사 맥주의 구매발주를 대폭 줄여줄 것을 호소했다.
봉태홍 공동대표도 "하이트 맥주는 150미터 암반수로 만든 '비열처리' 맥주라고 선전했으나 말 그대로 '비열'한 맥주가 되고 말았다. 나도 한때 주류관련 사업을 하면서 다른 회사가 불과 수십박스 들여갈 때 하루에 2.5t 트럭 2,3차량을 발주 할 정도로 좋아하고 기여했으나 이제는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고 밝힌 뒤 "친북 좌익단체 사무실에나 걸려 있어야 할 한반도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의 가슴에 새겨진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이트 맥주의 전신이 조선맥주였던 것처럼 한반도기를 그렇게 부착하고 싶거든 북조선 맥주로 개명하고 150미터 암반수를 내세우지도 말고 물 좋은 대동강물로 만들도록 본사를 개성공단으로 옮기라"고 힐난하며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 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임은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여성모임 공동대표도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도 한반도기가 삭제되지 않는한 즉각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 즉시 한반도기의 광고를 철회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들은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부착 광고한 하이트 맥주사를 규탄한다'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하이트 맥주 거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미리 준비해 온 맥주를 길거리에 쏟아 붓는 한편 빈 캔을 짓밟아 뭉개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 날 기자회견이 열린 하이트 맥주 본사 앞에는 10여명의 회사 관계자들이 나와 사진을 촬영하고 진행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 회사의 전용주 마케팅 차장은 기자와의 대화를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에 태극기를 부착할 수 없게 되어있어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나타낼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한반도기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보일 것으로 여겨 (한반도기를)넣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또 "한반도기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나 의도는 전혀 없고 순수한 의미에서 새기게 되었다"며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이를 철회하겠다"고 말해 철회의사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 경찰관계자가 다가와 봉태홍 대표에게 기자회견이 집시법 위반 등의 말을 거론하자 봉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청사는 물론 청와대 앞에서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기자회견을 했지만 집시법을 가지고 문제삼는 경찰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여기 경찰이 나를 집시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집시법이 아니라 그 어떤 법으로 처벌해도 좋다"고 맞대응, 회원들의 고성이 경찰을 향하기도 했으나 별 탈 없이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회견이 끝나고 라이트코리아는 회사 관계자게 항의문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하이트사는 지난달 말부터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다는 상상을 담은 '즐거운 상상' 편 TV 광고를 내보냈다.
문제는 메인 모델인 박지성 선수를 비롯,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으로 분한 모델 전원이 가슴에 파란색 한반도기를 달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승을 축하하며 관중석에서 펼쳐지는 국기는 태극기라 이율배반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Konas)
애국시민단체 회원들이 하이트맥주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 이들은 맥주회사 하이트사가 자사 맥주를 선전하는 광고에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코나스 보도를 확인하고 회사를 상대로 강력항의와 함께 즉각적인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코나스 관련기사 6월 9일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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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여성모임(공동대표 임은주, 이혜실) 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 활빈단(대표 홍정식) 단체 회원들은 12일 서울 청담동 하이트맥주 본사 앞에서 '하이트 맥주 한반도기 부착 광고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전 우파 단체들이 연대해 하이트 맥주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이 회사 맥주를 거리에 쏟아 붓고 짓밟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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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회원들은 회견에서 기업은 당연히 이윤추구를 위해 상업광고를 낸다 하더라도 광고는 사실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이 전제되어야 함에도 이 회사는 이를 저버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가슴에 한반도기를 새겨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의 정체성을 혼돈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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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격앙된 어조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고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태극기를 달아야 마땅한데도 하이트 맥주 광고에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한도기가 등장했다"며 "하이트 맥주 광고를 보면 '대한민국 국기가 바뀌었나?'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 대표는 이어 "맥주시장 점유율이 5%도 안 되는 업체를 소비자인 국민들이 시장점유율 1위로 키워주었음에도 북한과 남한 내 친북 단체들이 즐겨 사용하는 한반도기를 광고에 낸 것은 대한민국을 무시하고 태극기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며 하이트사를 질타했다.
이어 라이트코리아는 "우리들 애국시민단체 일동은 한반도기 부착 광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하이트 맥주 안 마시기 운동'인 'NO! HITE!'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전국의 주류도매상과 체인,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도 이 회사 맥주의 구매발주를 대폭 줄여줄 것을 호소했다.
봉태홍 공동대표도 "하이트 맥주는 150미터 암반수로 만든 '비열처리' 맥주라고 선전했으나 말 그대로 '비열'한 맥주가 되고 말았다. 나도 한때 주류관련 사업을 하면서 다른 회사가 불과 수십박스 들여갈 때 하루에 2.5t 트럭 2,3차량을 발주 할 정도로 좋아하고 기여했으나 이제는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고 밝힌 뒤 "친북 좌익단체 사무실에나 걸려 있어야 할 한반도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의 가슴에 새겨진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이트 맥주의 전신이 조선맥주였던 것처럼 한반도기를 그렇게 부착하고 싶거든 북조선 맥주로 개명하고 150미터 암반수를 내세우지도 말고 물 좋은 대동강물로 만들도록 본사를 개성공단으로 옮기라"고 힐난하며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 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임은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여성모임 공동대표도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도 한반도기가 삭제되지 않는한 즉각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 즉시 한반도기의 광고를 철회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들은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부착 광고한 하이트 맥주사를 규탄한다'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하이트 맥주 거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미리 준비해 온 맥주를 길거리에 쏟아 붓는 한편 빈 캔을 짓밟아 뭉개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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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기자회견이 열린 하이트 맥주 본사 앞에는 10여명의 회사 관계자들이 나와 사진을 촬영하고 진행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 회사의 전용주 마케팅 차장은 기자와의 대화를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에 태극기를 부착할 수 없게 되어있어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나타낼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한반도기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보일 것으로 여겨 (한반도기를)넣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또 "한반도기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나 의도는 전혀 없고 순수한 의미에서 새기게 되었다"며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이를 철회하겠다"고 말해 철회의사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 경찰관계자가 다가와 봉태홍 대표에게 기자회견이 집시법 위반 등의 말을 거론하자 봉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청사는 물론 청와대 앞에서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기자회견을 했지만 집시법을 가지고 문제삼는 경찰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여기 경찰이 나를 집시법으로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집시법이 아니라 그 어떤 법으로 처벌해도 좋다"고 맞대응, 회원들의 고성이 경찰을 향하기도 했으나 별 탈 없이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회견이 끝나고 라이트코리아는 회사 관계자게 항의문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하이트사는 지난달 말부터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다는 상상을 담은 '즐거운 상상' 편 TV 광고를 내보냈다.
문제는 메인 모델인 박지성 선수를 비롯,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으로 분한 모델 전원이 가슴에 파란색 한반도기를 달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승을 축하하며 관중석에서 펼쳐지는 국기는 태극기라 이율배반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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