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지금 우리의 평화는 축구의 하프타임"
서울시 재향군인회 6·25기념식 특별강연 내용 요약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6-21 오후 1:51:46
"미 워싱톤 한국전참전기념공원 기념비에는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 만나본 일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하여 나라의 부름에 응한 이 나라의 아들과 딸들에게 영광이 있기를' 이라는 비문이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공산주의자와의 싸움에서 죽은 것입니다". 그의 강연은 계속 이어졌다.
6·25 56주년을 앞에두고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는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김병관)주관으로 '제56주년 6·25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 앞서 특별강연 연사로 참석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강연을 통해 56년 전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고 새로운 일류국가, 선진국가로 발전해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2,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강연에서 "6·25전쟁의 핵심가치는 자유이며 이 핵심가치인 세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유엔이 공산주의자들과 전쟁을 벌인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날 참전용사와 서울시 향군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임.
6·25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6·25전쟁은 반역자 김일성이 스탈린과 모택동의 지원 하에 이 땅을 기습한 민족 반역 전쟁입니다.
그런데도 이 나라 친북 주의자들은 자기들이 민족주의자라고 말하는데 자칭 민족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이 반역자와 공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가 민족반역자가 된다는 얘기와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6·25가 발발하기 1년 전 미군은 한국을 떠났습니다.
6·25발발 당시 미 대통령 트루먼은 고향인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에 가 있다가 에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즉각 한국의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한국전 참전 결정에 10초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가장 첫 번째로 감사해야 할 인물이 바로 트루먼 대통령입니다.
미 워싱톤에 가면 지난 1995년에 건립한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 참전기념비 에는 유명한 명문이 새겨져있는데 내용은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 만나본 일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하여 나라의 부름에 응한 이 나라의 아들과 딸들에게 영광이 있기를"라고 말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이 나라를 위해 5만4천 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중 2천5백명이 전사했습니다. 그 20배가 넘는 젊은이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3년간의 공산주의자와의 싸움에서 죽은 것입니다.
오래 전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하버드대 교회에는 한국전장에서 사망한 전사자의 명단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각 가정 시골마다 희망에 차있던 젊은이들이 한국에 파병되어 우리를 위해 지키다 죽어 갔습니다.
왜 5만 여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타국 땅에서 죽어야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6·25의 핵심 가치입니다. 바로 자유를 위해서입니다. 미군과 유엔군은 대한민국만을 지킨다기보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유는, 민주주의는 공짜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자유는 누군가가 항상 탐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독재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좌파들이 탐을 내고 있습니다. 자유는 생명과 같은 것이며 어쩌면 그 보다 더 소중할 지도 모릅니다.
6·25 당시 한국은 자유를 위한 원칙을 관철했습니다. 그 원칙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지키기 위한 원칙이기도 했습니다. 그들 10만명 포로중 상당수가 고향을 거부하고 대한민국에 남기를 원했습니다. 그 원칙과 포로의 자유의사 존중을 위해 우리는 2년 동안 전쟁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간 죽은 사람이 포로의 숫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국군포로가 북한에 억류되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조치지요. 이것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르고 있는 희생일 것입니다. 국군포로들은 인권원칙과 자유원칙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분들입니다. 그러기에 그 분들을 모셔와야 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의무입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6·25전쟁은 한반도에서 일어났지만 한반도만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공산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의 전쟁이며 유엔의 깃발아래 싸운 전쟁입니다. 이것은 또 자유냐 독재냐의 전쟁이기도 했니다.
역사적으로는 휴전선에서 무승부로 결론이 난 전쟁이지만 목숨 바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어르신들이 흘린 피와 동료들의 성스런 죽음으로 공산주의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 결과 자유진영은 6·25를 계기로 더욱 단결하게 되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군사비를 3배 이상 더 올리고 일본과 미국은 동맹을 맺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선 독일이 재무장하고, NATO가 결성되었으며, 악의 축인 공산주의와 정면대결 해 40여년 동안의 냉전이 계속 되었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부에 보면 6·25가 끝난 다음에도 전사자가 5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6·25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동구권이 무너지고 소련이 무너진 것은 자유가 없고 계획경제로 인간의 자율성이 무시되고 국민이 먹고살 방법이 없어 무너지는 것입니다. 냉전의 해체는 자유세계의 승리며 그 주체세력이 바로 참전용사이며,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만들며 정치적 자유와 민주적 자유까지 쟁취한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 민주화세력인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땅은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평화는 현재 축구의 하프타임에 해당합니다. 다시 전쟁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역자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사람을 경멸하며 수구꼴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에서 피 흘린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입니다.
그것은 5.31지방자치 선거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선거에 참여한 50세 이상이 50%였으니 바로 그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인 것입니다.
선거를 통해 좌파 열린당은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며 그래서 나라의 분위기가 많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는 정권이 잘해서가 아니라 시청 앞에서,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보안법 사수를 외치고 좌파는 안 된다는 애국심으로부터 기인된 것입니다.
이제는 후배들로부터 존경받고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야 함에도 98년 이후 좌파정권이 들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김정일에 굴욕적으로 끌려가며 우방 미국을 폄하하기에 잠 못 이루며 걱정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인천의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을 끌어내리겠다며 20대 젊은이들이 쇠몽둥이를 들고 달려들었을 때 어른들은 계란을 던져 그들에게 맞섰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이 벌어진 것이죠. 이제는 이 나라 주인공인 참전용사들이 나라걱정을 덜해도 될 시점이건만 그럼에도 아직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친북 좌파와의 전투입니다.
저는 1945년생 해방둥이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저희세대는 여러분이 만들어놓은 바탕 위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10대 경제국에 6, 7위의 군사력, 스포츠, 과학, 출판 문화, 산업생산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랭킹 10위안에 드는 분야만도 10번째 국가에 해당되는 나라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일류국가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6·25를 지킨 참전용사 여러분이 산업화 민주화에도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친북 좌익세력의 확산을 막지 못했습니다. 후배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386좌파를 만들어 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막을 것이냐가 마지막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지금 6·25가 끝나지 않은 것은 마지막 전투로 친북 좌파와의 싸움이 그것이며 그들을 선거로, 설득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악의 축인 김정일을 몰아내고 북 주민을 우리와 똑같이 대하게 해야합니다. 약간의 모험과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반드시 자유통일을 이룩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 일류국가 선진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꿈은 다르지 않습니다.
21세기 자유통일을 이룩해 일류국가 선진국을 만드는는 것입니다. 일류국가를 만들고 일류시민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꿈이며 그래서 이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반드시 그 날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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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56주년을 앞에두고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는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김병관)주관으로 '제56주년 6·25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 앞서 특별강연 연사로 참석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강연을 통해 56년 전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고 새로운 일류국가, 선진국가로 발전해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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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2,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강연에서 "6·25전쟁의 핵심가치는 자유이며 이 핵심가치인 세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유엔이 공산주의자들과 전쟁을 벌인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날 참전용사와 서울시 향군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임.
6·25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6·25전쟁은 반역자 김일성이 스탈린과 모택동의 지원 하에 이 땅을 기습한 민족 반역 전쟁입니다.
그런데도 이 나라 친북 주의자들은 자기들이 민족주의자라고 말하는데 자칭 민족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이 반역자와 공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가 민족반역자가 된다는 얘기와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6·25가 발발하기 1년 전 미군은 한국을 떠났습니다.
6·25발발 당시 미 대통령 트루먼은 고향인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에 가 있다가 에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즉각 한국의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한국전 참전 결정에 10초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가장 첫 번째로 감사해야 할 인물이 바로 트루먼 대통령입니다.
미 워싱톤에 가면 지난 1995년에 건립한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 참전기념비 에는 유명한 명문이 새겨져있는데 내용은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 만나본 일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하여 나라의 부름에 응한 이 나라의 아들과 딸들에게 영광이 있기를"라고 말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이 나라를 위해 5만4천 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중 2천5백명이 전사했습니다. 그 20배가 넘는 젊은이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3년간의 공산주의자와의 싸움에서 죽은 것입니다.
오래 전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하버드대 교회에는 한국전장에서 사망한 전사자의 명단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각 가정 시골마다 희망에 차있던 젊은이들이 한국에 파병되어 우리를 위해 지키다 죽어 갔습니다.
왜 5만 여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타국 땅에서 죽어야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6·25의 핵심 가치입니다. 바로 자유를 위해서입니다. 미군과 유엔군은 대한민국만을 지킨다기보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유는, 민주주의는 공짜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자유는 누군가가 항상 탐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독재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좌파들이 탐을 내고 있습니다. 자유는 생명과 같은 것이며 어쩌면 그 보다 더 소중할 지도 모릅니다.
6·25 당시 한국은 자유를 위한 원칙을 관철했습니다. 그 원칙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지키기 위한 원칙이기도 했습니다. 그들 10만명 포로중 상당수가 고향을 거부하고 대한민국에 남기를 원했습니다. 그 원칙과 포로의 자유의사 존중을 위해 우리는 2년 동안 전쟁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간 죽은 사람이 포로의 숫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국군포로가 북한에 억류되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조치지요. 이것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르고 있는 희생일 것입니다. 국군포로들은 인권원칙과 자유원칙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분들입니다. 그러기에 그 분들을 모셔와야 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의무입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6·25전쟁은 한반도에서 일어났지만 한반도만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공산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의 전쟁이며 유엔의 깃발아래 싸운 전쟁입니다. 이것은 또 자유냐 독재냐의 전쟁이기도 했니다.
역사적으로는 휴전선에서 무승부로 결론이 난 전쟁이지만 목숨 바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어르신들이 흘린 피와 동료들의 성스런 죽음으로 공산주의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 결과 자유진영은 6·25를 계기로 더욱 단결하게 되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군사비를 3배 이상 더 올리고 일본과 미국은 동맹을 맺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선 독일이 재무장하고, NATO가 결성되었으며, 악의 축인 공산주의와 정면대결 해 40여년 동안의 냉전이 계속 되었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부에 보면 6·25가 끝난 다음에도 전사자가 5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6·25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동구권이 무너지고 소련이 무너진 것은 자유가 없고 계획경제로 인간의 자율성이 무시되고 국민이 먹고살 방법이 없어 무너지는 것입니다. 냉전의 해체는 자유세계의 승리며 그 주체세력이 바로 참전용사이며,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만들며 정치적 자유와 민주적 자유까지 쟁취한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 민주화세력인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땅은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평화는 현재 축구의 하프타임에 해당합니다. 다시 전쟁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역자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사람을 경멸하며 수구꼴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에서 피 흘린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입니다.
그것은 5.31지방자치 선거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선거에 참여한 50세 이상이 50%였으니 바로 그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인 것입니다.
선거를 통해 좌파 열린당은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며 그래서 나라의 분위기가 많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는 정권이 잘해서가 아니라 시청 앞에서,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보안법 사수를 외치고 좌파는 안 된다는 애국심으로부터 기인된 것입니다.
이제는 후배들로부터 존경받고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야 함에도 98년 이후 좌파정권이 들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김정일에 굴욕적으로 끌려가며 우방 미국을 폄하하기에 잠 못 이루며 걱정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인천의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을 끌어내리겠다며 20대 젊은이들이 쇠몽둥이를 들고 달려들었을 때 어른들은 계란을 던져 그들에게 맞섰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이 벌어진 것이죠. 이제는 이 나라 주인공인 참전용사들이 나라걱정을 덜해도 될 시점이건만 그럼에도 아직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친북 좌파와의 전투입니다.
저는 1945년생 해방둥이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저희세대는 여러분이 만들어놓은 바탕 위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10대 경제국에 6, 7위의 군사력, 스포츠, 과학, 출판 문화, 산업생산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랭킹 10위안에 드는 분야만도 10번째 국가에 해당되는 나라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일류국가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6·25를 지킨 참전용사 여러분이 산업화 민주화에도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친북 좌익세력의 확산을 막지 못했습니다. 후배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386좌파를 만들어 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막을 것이냐가 마지막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지금 6·25가 끝나지 않은 것은 마지막 전투로 친북 좌파와의 싸움이 그것이며 그들을 선거로, 설득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악의 축인 김정일을 몰아내고 북 주민을 우리와 똑같이 대하게 해야합니다. 약간의 모험과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반드시 자유통일을 이룩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 일류국가 선진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꿈은 다르지 않습니다.
21세기 자유통일을 이룩해 일류국가 선진국을 만드는는 것입니다. 일류국가를 만들고 일류시민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꿈이며 그래서 이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반드시 그 날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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