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김대중은 오지 말라"고 한 것
Written by. 조갑제
입력 : 2006-06-21 오후 2:05:01
김대중 전 대통령의 再방북이 연기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김정일이 오지 말라고 했다는 뜻이다. 남북간 회담은 항상 북한이 하자면 하고 말자면 마는 것이다. 6월27일에 방북하기로 남북한이 합의까지 했던 일을 김정일이 일방적으로 깨어버린 것이다. 이것이 김대중씨가 '효성 있고 견식이 높다'고 평했던 인간의 행태이다.
김정일이 변심한 배경에는 5.31 선거로 국민들의 여론이 反김정일-反김대중-反노무현으로 기울고 있고,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놓고 국제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사태가 있을 것이다. 김정일은 김대중씨의 이용가치가 별로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는 미국의 對北금융제재로 비자금 줄이 끊어지고 있는 위기를 타개하는 데는 일단 긴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따라서 김대중씨를 불러서 만나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김대중씨가 김정일에게 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현대그룹을 앞세우고 국정원을 시켜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로 4억5000만 달러를 보내줄 수도 없다. 김정일은 한국 要人과 만날 때는 면담료를 받는 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한 자리에서 거의 무조건 對北지원을 하겠다는 공언을 했었다. 그 지원항목 중에는 국군이 피로써 死守해온 서해의 NLL(북방한계선)도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盧정권은, 북한과 협상해선 안되는 영해관할권 문제를 협상대상으로 올려놓으려 한다. 과거처럼 김정일과 회담하기 위해서 뇌물을 줄 수 없으니 영토를 뇌물로 바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김대중씨는 訪北불발로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김정일과 만나서 통일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나왔을 때 이미 그의 訪北은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다. 살인강도를 저질러 수배중인 범인을 만나 딸과의 결혼날짜를 잡자고 말하는 어리석은 아비의 모습이었다. 한반도 정세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남북한의 守舊좌파에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김대중 訪北연기 발표이다. 노무현 선장이 하루빨리 제 정신을 차리고 침몰해가는 김정일號에 묶여 있는 대한민국號를 분리해주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노무현 자신이 사는 길이다. (출처:조갑제닷컴 www.chogabje.com)
김정일이 변심한 배경에는 5.31 선거로 국민들의 여론이 反김정일-反김대중-反노무현으로 기울고 있고,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놓고 국제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사태가 있을 것이다. 김정일은 김대중씨의 이용가치가 별로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는 미국의 對北금융제재로 비자금 줄이 끊어지고 있는 위기를 타개하는 데는 일단 긴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따라서 김대중씨를 불러서 만나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김대중씨가 김정일에게 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현대그룹을 앞세우고 국정원을 시켜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로 4억5000만 달러를 보내줄 수도 없다. 김정일은 한국 要人과 만날 때는 면담료를 받는 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한 자리에서 거의 무조건 對北지원을 하겠다는 공언을 했었다. 그 지원항목 중에는 국군이 피로써 死守해온 서해의 NLL(북방한계선)도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盧정권은, 북한과 협상해선 안되는 영해관할권 문제를 협상대상으로 올려놓으려 한다. 과거처럼 김정일과 회담하기 위해서 뇌물을 줄 수 없으니 영토를 뇌물로 바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김대중씨는 訪北불발로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김정일과 만나서 통일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나왔을 때 이미 그의 訪北은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다. 살인강도를 저질러 수배중인 범인을 만나 딸과의 결혼날짜를 잡자고 말하는 어리석은 아비의 모습이었다. 한반도 정세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남북한의 守舊좌파에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김대중 訪北연기 발표이다. 노무현 선장이 하루빨리 제 정신을 차리고 침몰해가는 김정일號에 묶여 있는 대한민국號를 분리해주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노무현 자신이 사는 길이다. (출처:조갑제닷컴 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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