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지스함 장착 SM2미사일 48기 도입
사거리 148km, 2008년 실전 배치
Written by. konas
입력 : 2006-07-04 오전 10:30:45
이지스 구축함에 장착되는 최신형 중거리 유도탄인 SM2 미사일 48기가 2008년 해군에 도입된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일 “2008년 처음으로 도입되는 한국형 이지스함에 SM2 미사일을 장착할 계획”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우리 정부의 구매의사를 받아들여 최근 미 의회에 SM2 미사일의 판매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26일 국방안보협력국(DSCA)을 통해 미 의회에 판매 통보서를 보냈으며 미 의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M2 미사일의 도입비용은 미사일 48기, 수직발사기 등 관련장비와 훈련장비를 포함해 1억1100달러(1100억원) 수준이다.
SM2 미사일은 함대공·함대함 미사일로 미국과 일본이 미사일방어체계(MD) 구축을 위해 개발중인 SM3 미사일과 달리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은 없다. 이번에 도입되는 SM2 미사일은 블록 ⅢB형으로 적외선 탐지기능을 갖고 있어 현재 해군이 충무공 이순신함 등에 배치한 ⅢA형에 비해 표적탐지기능이 강화됐다.
해군은 SM2 미사일이 도입되면 6개월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이지스함에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SM2 미사일은 사거리가 148㎞이며 길이 4.7m,무게 700㎏으로 최대속력은 마하 2다. 방사청은 당초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2 미사일 블록Ⅳ형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미국이 SM3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면서 블록Ⅳ형은 개발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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