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계, 안보 중심으로 재편해야"
북한이 5일 새벽 대포동 2호를 포함한 중장거리 미사일 수 기를 발사한 것과 관련, 각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이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특히 '대북 관계는 안보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며 '낭만적인 대북관'의 수정도 요구하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제성호 대변인(중앙대 법대 교수)는 5일 코나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뒤흔드는 엄청난 사태"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것이다. 그런만큼 이제까지의 일방적인 대북 퍼주기식 교류 협력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 대변인은 이번달 중순으로 예정된 남북장관급 19차 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주장하며 "회담을 위한 회담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사회시민회의 홍진표 정책실장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결국 국제적인 관계와 무관하게 강경 일변도로 가겠다는 표시를 보이는 만큼 우리 정부도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도 "이번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 뿐 아니라 북한의 대미 대일 관계도 경직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사회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북한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네티즌들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분통을 터트렸다.
네이버 뉴스게시판의 'tnqhdgml'은 "불꽃놀이도 아니고 6발씩이나"라며 "정말 햇볕정책 뭣 같다. 도저히 이 꼴 못봐주겠다. 위성발사체라며?"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ynhyun11'은 "미사일 더 만들게 북한에 돈과 비료, 쌀 등을 보내자. 그리고 그 미사일에 맞아 다 같이 죽자"며 비꼬았다.
'gnet58'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뒷구먹으로 김정일에게 돈을 주니 이제 김정일이 핵과 미사일로 남한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 혈세로 북한 핵과 미사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sap1234'는 "평화 외에 바라는 것도 별로 없는 동족들을 배신하고 미사일 쏴 버리는 김정일을 더이상 믿을 수 있겠느냐"며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들어도 굶어죽는 동포 살리려고 허리띠 졸라매고 지원을 해줬다. 그런데 이렇게 뒤통수를 칠 수 있느냐"고 말했다.(konas)
이주영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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