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결사대, 강원도 수해지역 복구활동 벌여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6-07-26 오전 11:07:09
7월 중순 강원지역을 휩쓴 대 물난리로 사랑하는 가족과 정든 가옥, 재산 등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고자 전 국민적 봉사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국보수단체 회원들이 수해지역을 찾아 수재 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민들과 애환을 함께 나눠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청년단체로 구성된 '구국결사대'(대장 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수재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면장 전용호) 백옥포리 지역에서 침수된 감자 저장 창고를 정리하고 토사로 완전 매몰된 농수로 등을 정비하고 나섰다.
이들 구국결사대 김경성 대장을 비롯한 대원 7명은 22일 낮 수해돕기 마을인 백옥포리에 도착, 미리 연락을 받고 나온 전용호 용평면장에게 대원들이 사전에 준비한 모터펌프 2대와 침낭 30대를 전달하고 곧바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전용호 면장은 이 자리에서 "온 마을과 지역이 엄청난 수마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때에 멀리서 젊은이들이 찾아와 지원해 준데 대해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여러분의 땀방울은 우리 주민들에게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복귀한 김경성 대장은 코나스와의 통화에서 "나라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수해로 인해 어수선한 가운데 애국활동에 나서고 있는 우리들이 김정일 타도와 친북주의자 규탄에도 적극 나서야 하지만 한편으로 마을이 고립되고 침수된 지역에서 발발 동동 구르고 있을 수재민이 떠올라 대원들과 상의해 우선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봉사활동기간 지역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마을 한켠에 등산용 텐트를 설치해 숙영하고 준비해간 쌀과 라면으로 직접 식사를 해 가면서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물난리로 온 마을이 폐허로 변해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원들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침수지역을 정리해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또 자신들이 떠날 때 마을주민들이 나와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기회가 되면 마을주민과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가자는 말도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구국결사대는 청년단체로 지난 5월 결성되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행을 결사저지하는 등 친북 반미주의자 규탄에 앞장서고 있다. (Konas)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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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로 구성된 '구국결사대'(대장 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수재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면장 전용호) 백옥포리 지역에서 침수된 감자 저장 창고를 정리하고 토사로 완전 매몰된 농수로 등을 정비하고 나섰다.
이들 구국결사대 김경성 대장을 비롯한 대원 7명은 22일 낮 수해돕기 마을인 백옥포리에 도착, 미리 연락을 받고 나온 전용호 용평면장에게 대원들이 사전에 준비한 모터펌프 2대와 침낭 30대를 전달하고 곧바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전용호 면장은 이 자리에서 "온 마을과 지역이 엄청난 수마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때에 멀리서 젊은이들이 찾아와 지원해 준데 대해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여러분의 땀방울은 우리 주민들에게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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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마치고 복귀한 김경성 대장은 코나스와의 통화에서 "나라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수해로 인해 어수선한 가운데 애국활동에 나서고 있는 우리들이 김정일 타도와 친북주의자 규탄에도 적극 나서야 하지만 한편으로 마을이 고립되고 침수된 지역에서 발발 동동 구르고 있을 수재민이 떠올라 대원들과 상의해 우선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봉사활동기간 지역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마을 한켠에 등산용 텐트를 설치해 숙영하고 준비해간 쌀과 라면으로 직접 식사를 해 가면서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물난리로 온 마을이 폐허로 변해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원들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침수지역을 정리해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또 자신들이 떠날 때 마을주민들이 나와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기회가 되면 마을주민과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가자는 말도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구국결사대는 청년단체로 지난 5월 결성되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행을 결사저지하는 등 친북 반미주의자 규탄에 앞장서고 있다. (Konas)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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