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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우파, 獨行(독행)의 道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6-07-31 오전 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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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派는 많은 일을 해왔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그러나 맑스주의, 주체사상과 같은 하나의 「世界觀」에 뿌리를 둔 左派에 비해, 常識的으로 살아 온 일반인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右派는 이데올로기 면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다.
 
 右派가 국가로부터 支援이 아닌 彈壓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人的인프라 역시 약화되는 실정이다.
 
 보수정당이라는 한나라당도 뉴라이트에 대해 부분적으로 긍정하는 모양새를 취할 뿐, 대다수 右派를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 어용언론을 따라가면서, 凡右派 연대(連帶) 또는 연계(連繫)를 거부하고 있다.
 
 右派는 自由와 安全을 희구하는 한국 사회 절대 다수의 국민 정서를 대변하고 있음에도, 南北左派에 의해 고립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이 만든 결과 중 하나가 「청년(靑年)부족」이다.
 
 지난 2002년 노무현 정권 출범 당시「靑年右派」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긍정하고 정체성을 수호하겠다는 이들 靑年右派 단체들은 인터넷포탈 다음 카페 등을 중심으로 雨後竹筍(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러나 盧武鉉 정권 출범 4년, 右派운동과 담론을 벌이고 있는 靑年右派 대부분은 각자의 生業으로, 익명의 네티즌으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결국 60~70대가 중심이 된 右派들의 집회·시위·강연·행사에서 젊은이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靑年右派 운동을 수년 간 벌여오다, 최근 활동을 접은 A씨는 『右派에 젊은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젊은 전업운동가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右派운동을 해서는 생활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계가 당장 막막하다는 것보다, 미래의 희망이 없다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길이 안 보인다는 것이죠. 右派운동을 한나라당이나 全經聯(전경련) 같은 단체마저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권이 바뀐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도 어렵지만, 미래도 안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 같은 전업운동가들이 右派를 떠납니다.』
 
 A씨의 지적처럼 靑年右派 전업운동가는 대개 1~2년을 넘기지 못하고 활동을 접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한다.
 
 이러다보니 2006년 8월 현재, 오프라인 조직을 갖춘 靑年右派 단체는 자유개척청년단, 무한전진 등 몇 개에 불과하고, 전업운동가 역시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자키모(자유를지키는사람들의모임) 등 다음카페를 운영하며 현재 프리존뉴스 기자로 있는 김필재氏의 지적이다.
 
 『「평범한」청년들을 右派에 참여시키려면, 적어도 생계는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특히「유능한」청년들을 右派에 專業(전업)시키기 위해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길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靑年右派들은 이 두 가지 문제에 부딪쳐 다른 길을 찾아 나서죠. 젊은 人材가 충원되지 않다보니, 保守·右派를 자처하는 사람 중에는 國家 이전에 個人의 정치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과 無爲徒食(무위도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모두 後繼(후계)양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결과입니다.』
 
 프로골퍼 출신으로 골프장을 경영하다 정리한 뒤 올해로 5년째 右派운동을 해 온 張基正 국민행동본부 청년위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나라 亡한다」고 장탄식하면서도, 愛國활동·愛國단체에는 인색한 자칭 保守·右派들도 적지 않습니다. 투쟁하는 사람들을 꼴통으로 보는 묘한 정서도 있죠. 義俠心(의협심) 하나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솔직히 쓸쓸해집니다. 그러나 한국의 保守·右派란 어차피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나라를 만들고, 지키고, 세워 온 국민 다수입니다. 靑年右派는 이들을 바라보며, 누구도 기대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靑年右派의 십자가와 같죠』
 
 사회의 핵심가치(core value)를 지키는 이들을 《保守》, 自由를 지키려 싸우는 이들을 《右派》로 정의한다면 保守·右派의 역사는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짧은 역사,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가 벌어졌기에 右派는 그 義憤(의분)과 熱情(열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혹자는 右派를 日帝시대 獨立運動家(독립운동가)에 비유한다.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잘못된 세상에 맞서 부지깽이, 호미를 들고 나온 엉성한 民兵隊에 견주기도 한다. 그만큼 이들은 이론도, 조직도 아직은 初步(초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亂世(난세)가 끝이 나면 일상으로 돌아갈 右派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혼란이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운명이 다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右派에게 이론을 갖추고, 조직을 꾸릴 사명, 과제 이행을 요구할 것이다.
 
 右派가 時代의 使命을 깨닫고 이뤄낼 때, 퇴행적 進步·左派세력을 넘어 북한 해방과 조국 통일 그리고 先進化(선진화)의 비전 또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는 右派에게 凍土(동토)를 떠돌다 죽어간 獨立志士(독립지사)의 평가 대신 비전을 예언한 先知者(선지자)의 月桂冠(월계관)이 씌워져 있을지 모른다.
 
 그날을 위해 靑年右派 역시 獨行(독행)의 道(도), 좁은 길을 걷고 있다.

 김성욱/ 미래한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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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정통 우익은 살아 있어야한다. 그래야 좌파를 이길수 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7-31 오후 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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