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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해결 위해 태스크포스(TF)팀 필요"

北인권운동가 폴러첸씨 단식 풀고 보수단체 회원과 간담회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8-01 오후 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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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12일부터 외교통상부 앞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외교통상부장관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보름여 동안 단식투쟁을 벌이다 탈진해 병원으로 후송됐던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박사가 단식 기간 중 자신을 격려하고 성원해준 보수단체 대표, 회원들과 마주 앉았다.

 감사인사와 더불어 향후 북한 인권을 위한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는 단식 기간 중 그의 통역을 담당했던 신동철 목사가 주선했다.

▲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폴러첸 박사와 보수단체 인사와의 간담회. 이 날 간담회에서는 북한인권을 위한 조직체 구성과 관련해서 의견도 개진되었다(좌로부터 조대원 자유개척청년단 부대표, 최대집 대표, 강인구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조사부장, 폴러첸 박사, 신동철 목사, 고강 자유한국포럼 대표 @Konas.net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폴러첸 박사를 비롯, 단식 기간 내내 그의 건강을 체크했던 최대집(자유개척청년단 대표) 희망병원 내과과장, 고강 자유한국포럼 대표,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폴러첸 지킴이 회원과 최용호 자유청년연대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듯한 폴러첸 박사는 아직도 완전한 상태는 아닌 듯 표정은 밝아 보여도 얼굴은 핼쓱했다.
 ▲ 폴러첸 박사 @Konas.net

 그는 인사말에서 "외교부 앞에서 단식 농성 때 오셔서 도와주신 분들 다 기억하고 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힘을 내서 이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나는 독일인이지만 지금까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운동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디어가 소진되고 있다. 그래서 내 몸을 던지고 있다. 이제는 한국인이 앞에 나서서 해야된다. 여러분들이 오늘과 같이 브레인스토밍을 해서 아이디어를 모아주기 바란다" 고 말하고 "김정일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점점 고립되고 있다. 남한 정치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과거 독일의 호네커를 기억한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아 북한 인권해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수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북한인권을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알려져야 하겠지만 국제사회에도 알려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이 알고있는 국제사회의 여러 정치지도자나 언론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려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폴러첸은 또 한국의 보수단체나 북한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북 인권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기꺼이 응하겠다며 자신을 낮추기도 했다.

 폴러첸씨의 발언을 받아 그를 도와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신동철 목사는 "폴러첸은 북한 내에도 소식통이 있고 서방진영에도 광범위한 소식통이 있어서 정보가 앞서 나간다"고 부언하고 "오늘 아침에도 그에게 세계 여러 곳에서 이메일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는데 북한에 특별한 이상징후가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사회도 북 인권을 위해 교회를 중심으로 김정일 이후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는 "장기간의 단식으로 건강이 회복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나서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북한인권은 열악하다. 강철환 기자가 쓴 '수용소의 노래'나 (정성산 감독의 뮤지컬) '요덕 스토리' 발표로 많이 알려지긴 했으나 현장에서 보면 아직도 우리 국민은 모른다.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에게 실상을 알려야 한다. 알아야 어떤 운동으로 조직할 수 있다. 테스크 포스(Task Force)팀을 만들어서 북한인권을 알리는 운동을 펼쳐야한다"며 "그런 운동이 시급하다"며 운동 성격의 조직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고강 자유한국포럼 대표도 "폴러첸의 단식투쟁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4천7백만 인구가 북한문제에 대해 한마디씩 다하지만 직접 현장에서 운동에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외국인인 폴러첸이 다른 나라를 위해 자기 생명을 담보로 하는데 부끄러운 일"이라며 "북 인권은 최대현안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알고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현 정부에 대항하며 싸우는데는 시민운동으로는 한계"라며 "이걸 풀기 위해서는 결국 친북 정권타파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부산에서의 남북장관급회담 저지 기자회견 당시 부상당했던 박상학 북한민주와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아직도 부상당한 팔에 붕대를 감고 나와 "이번 폴러첸씨의 단식투쟁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주인이 바뀌었다"며 "정작 (나서야할 한국인은)몸을 낮추고 앉아서 기회만 보는데 폴러첸씨가 나서서 했다. 마지막까지 가지 않았는가"고 반문한 뒤 "이번 단식 투쟁이 남한보다 북에 알려지면 엄청난 성원이 있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사무총장은 앞으로 북에 에드벌룬도 띄워보내려 한다며 향후 활동계획을 언뜻 내비치고, 폴러첸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넨 후 굳게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폴러첸씨의 단식 기간 중 병원에 입원중임에도 휠체어를 타고 현장에 나와 폴러첸씨를 격려한 바도 있다.

 현소환 전 연합뉴스 사장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참석했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이 자리에 꼭 있어야 할 애국운동단체의 사람들이 많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뒤 "기존 단체들도 어떻게 하면 대응해서 결집된 힘을 발휘할 것이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단체들이 하나로 결집했으면 한다"고 보수단체의 단결을 주문했다.

 또 전직 교사로 정년 퇴직했다는 한 참석자는 "북한 인권을 위해서는 김정일 타도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좌파정권을 타도하는 것"이라며, "북한으로 자금이 들어가는 것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등이므로 이 사업을 중지하는 백만인 서명운동도 전개해서 자금줄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날 폴러첸씨와의 간담회에는 당초 보수단체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작 소수에 불과해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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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러첸 박사님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분이셨다니..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당신과 얘기를 나눈 시간은 정말 소중했어요. 힘내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11-07 오전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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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달산    수정

    폴러첸씨의 국경을 초월한 인권운동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의 인권단체들이 목소리를 높혀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안타깝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8-02 오전 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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