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자주(自主) 윤 국방장관의 함정(陷穽)

Written by. 양영태   입력 : 2006-08-04 오전 11:03:5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5

 혈맹을 배반한 대가, 국민이 고통 받는다.

 자주(自主)를 좋아하는 노무현 정권의 윤 국방부장관은 몇 일전 선배장관들이 작전권을 환수하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데에 반하여 “작전권을 환수해도 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며, 미군의 지원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왕 배짱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자주(自主) 국방장관다운 배포에 새삼 놀랄 뿐이다. 자주(自主)를 좋아하는 윤 국방부장관 마음대로 미국이 이토록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군이 계속 주둔할 것이며, 미군의 지원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윤광웅 자주(自主) 국방장관의 꿈은 일장춘몽이거나 아니면 국민들의 눈을 착시하게 만든 레토릭에 불과하다. 모르면서 지은 죄는 그나마 용서받을 수 있지만, 뻔히 알면서도 국민들을 속이거나 넘겨 치려는 그러한 태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한미동맹의 굳건한 반석을 자주(自主)라는 미명으로 뒤흔들어 엉켜놓고, 또 동맹국의 자존심을 끝없이 추락시키고, 손상을 가하여 동맹국의 명예에 상처를 가해 놓고서도 미국이 그 막대한 대한민국의 국방비까지 부담해가면서 주둔할 것이라고 큰소리치는 자주(自主) 국방장관의 대미인식(對美認識)은 가히 초보 수준이자 이기적인 소아병 환자 같은 발상이다.

 이미 냉전시대가 무너졌고, 미국의 전략적 판단은 6.25직전에 설정했었던 ‘에치슨라인’ 같이 일본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상정(想定)하는 듯 한 모양새를 갖추어가고 있는 이때에, 한국의 자주(自主) 국방장관인 윤광웅 씨가 말하는 그 전략적 모순은 심각하리만치 국방에 대한 애국적 인식이 매우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미 좌파정권에 대해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 있는 상태라는 것쯤은 모든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라.

 만약 자주(自主) 국방장관인 윤광웅 씨가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다면 장관의 자존심을 멍들게 하고, 명예를 손상시킨 한국을 계속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토록 수모를 당하면서, 자기 돈을 뿌려가면서, 동맹국을 도와줄 수 있는 아량 있는 국가는 이 지구상에 없다. 더더욱이 혈맹국이라고 믿었던 대한민국의 노 정권이 자주(自主)라는 이름으로 심각한 배반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느 나라가 배반한 국가를 도와주리라고 생각하는가?

 자주(自主)라는 미사여구(美辭麗句)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함부로 예단(豫斷)하고, 속단(速斷)하는 단견(短見)으로서 국가 이익에 손상을 줄 경우는 반드시 머지않아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그 응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친구를 배반하고, 친구의 명예를 훼손시키면서도 배반당한 친구가 배반한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자주(自主) 국방장관의 그 막강한 배포에 새삼 놀랄 수밖에 없다.

 모든 국가외교의 중요한 모델은 실리외교다.

 국가 안전과 국가 이익을 위하여 실리외교를 통한 한미동맹을 보다 굳건한 반석위로 올려놓을 수 있는 깊은 혜안(慧眼)이 좌파정권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존재하게 한 위대한 혈맹(血盟)의 역사임에 틀림이 없다.

 혈맹을 배반한 대가는 좌파정권이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는 엄연한 사실을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필히 알아야 할 것이다. 윤 국방장관은 자주(自主)라는 미명으로 한미동맹의 함정(陷穽)을 파지마라! (konas)

 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쪼~~오 옥   

    성우회 제명??? 국방 장관 모임 제명??? 그러면 쪽~ 쪼오~옥 쪽! 쪽! 쪽! 파~알려 ~~엉.</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8-05 오후 2:52:01
    찬성0반대0
  • 까???~~~   

    목구멍 밥술 때문 일까? 권력의 자리 때문 일까? 주변머리가 없어서일까? 중심이 없어서 일까? 김정일 압력 때문일까? 이해가 안간다. 노정권 (좌파)들어서고서 하루도 시위 없는 날이 없꼬? 조용한 날이 없다. 전부 주둥이로만 일을 하능가? 아 씨끄런 나라... 떠나고 싶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

    2006-08-05 오후 2:47:25
    찬성0반대0
  • 발가락    수정

    무식한놈이용감하다고하더니ㅡ 안하무인.인면수심.철면피.뻔뻔함의 극치를보여주는구나.빨갱이와 싸워서 이루어놓은 조국 대한을 몇놈들이 다 말아먹고 있구나 정신차려라 대한민국 우리민족끼리 불바다로 김정일이 쳐들어온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8-05 오전 8:55:24
    찬성0반대0
  • 성난민초    수정

    윤장관은 국방안보에 힘을써라. 청와대 눈치보며 정권안보에만 신경쓰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 국방안보는 정치논리로 이용될 수 없는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8-04 오후 1:13:54
    찬성0반대0
  • 花無十日紅    수정

    윤장관 퇴직하면 성우회에서 안받아 준다던데.. 표명렬이처럼 제명당할지 몰라..ㅋㅋ</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8-04 오후 12:20:25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