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시 美행정부내 정밀폭격론 거세질 것"
Written by. konas
입력 : 2006-08-24 오후 4:46:00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미국 부시 행정부 내에서는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정밀폭격을 가하라는 의견이 거세질 것이라고 케네스 퀴노네스 전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전망했다.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2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등 관련국 어느 정부도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미 군사력이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 집중 배치됐기 때문에 대북 군사공격 의견에 선뜻 동의할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북한의 핵실험은 6자회담 재개와 동북아 안보질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특히 일본이 북한 핵무기에 대항해 핵무장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도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전면적으로 대북 경제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지난 94년 북미 핵 합의 당시 미국 정부협상단의 일원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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