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東北工程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시민단체, 탑골공원과 중국 대사관 앞서 규탄 기자회견 가져
중국이 2018년 백두산 지역에서의 동계올림픽을 계획하고 한강유역까지 중국의 영토였다는 주장을 펴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 재개 움직임과 맞물려 '검토 운운'하는 등 정부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자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원로학자가 3년 전 정부의 안일한 동북공정 대처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정년 퇴임한 임효재 명예교수는 5일 저녁 CBS 라디오‘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 신율)에 출연해 2003년 12월 정부 주관으로 열린 동북공정 대책회의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보다 대세가 그러니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당시 거론된 분위기를 전하면서“이창동 문광부 장관 등 외교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북공정 대책을 토의했는데, 당시 6자 회담으로 중국이 미국이나 북한과 깊은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의 심경을 건드리면 불리했다"고 당시 상황을 토로하고 "북한은 고구려 벽화고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했는데 중국 정부에서 발을 걸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어 "이후 2004년에 다시 북한 것과 중국 것을 동시에 올려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을 때 한국에서 중국의 입장을 반대하면 북한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에 지장이 있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무역 관계를 비롯한 여러 가지 관계에서 마찰이 생기면 나쁘다, 동북공정은 대체로 대세가 그러니까 넘어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한 것이 정부 대표자가 한 얘기였다”고 증언했다.
이 발언은 당시 고구려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한 데 대해 정부가 정치적 이유를 들어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는 기존 지적과도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임 교수는 또 "당시 정부측 반응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 한국에서 고구려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어안이 벙벙해질 수밖에 없었다. 정부의 전체적인 지침으로 느껴졌다. 우리가 대책회의를 했지만 대세가 그렇게 되면서 모든 것이 그런 식으로 움직였다”고 지적했다.
동북공정 문제는 “학술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치 외교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거들어줘야 하는데 정부에서 그런 방향으로 나가니까 어떤 얘기를 해도 먹혀들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수는 “고구려가 우리 눈에서 멀어지면 역사에서 고구려가 사라진다. 그러면 영토도 사라지게 되어 있다. 중국에서 최근 연구한 것을 보면 고구려 뿐 아니라 발해도 중국 역사의 일부로 넘어가고 한강 이북까지 중국 역사의 하나라고 보는데, 세월이 지나면 영토권 주장 문제도 안 나오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 "역사를 멀리하면 영토와 국가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13세기에 몽고가 동서양을 제패했지만 오늘날에 와서 시시한 약소국가가 된 것은 문화재를 지키지 못하고 역사 기록을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 "중국의 태도,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거짓 술수 증명"
한편 시민단체도 고구려·발해사에 이어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까지 넘보는 중국의‘백두산 공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오전 11시 탑골공원에서는 ㈔국학원(원장 이택휘), 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성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공동대표 정성률), 세계국학원청년단(회장 김순중)의 4개 단체 대표와 회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의 동북공정 저지를 위한 대 국민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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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견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 실시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여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국학원의 활동사항 보고가 있었다. 이택휘 국학원 원장은 성명서에서 "이번 중국의 고대사 왜곡과 백두산 공정으로, 지난 2004년 7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 역사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역사를 삭제하는 한편 한·중 정부간에 구두 합의한 '역사 교과서에는 반영하지 않겠다는'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백두산과 고조선, 발해의 역사성과 한강 이북의 땅마저 중국의 역사와 영토로 기록하려는 중국의 태도를 보면 그들의 주장이 인면수심한 거짓이며 술수였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5개항의 국민행동실천계획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 찾기 전국민서명운동'을 1천만 명을 목표로 전개하고, 중국의 한국역사 부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중국여행 안가기 운동' 'STOP! 중국여행'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세계국학원 청년단 사이버 의병을 중심으로 전 세계 한민족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의 백두산 공정에 반대하는 '백두산 지키기 운동본부' 를 발족하여 온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활빈단도 오후 1시반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민족 흔적 지우기' 로 주도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음모와 탈북자들의 인권유린 사태 등을 규탄했다.
홍정식 단장은 "백두산을 세계유산에 등록해 중국의 영토로 국제사회에 홍보하려는 노골적인 영토 침탈 음모와 탈북자 강제북송 등 인권유린 작태를 규탄하고 애국시민사회단체와 해외동포, 네티즌과 연계하여 중국의 만행을 알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고구려를 한민족 역사에서 떼어내 한민족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 망발”즉각 중단하라' '민족의 영산 백두산 침탈 음모인 ‘백두산공정’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고구려는 물론, 발해를 당(唐)의 지방정권이라고 억지 주장하고 고조선까지 중국사에 일부 편입시키려는 등 고대사를 왜곡하며 역사 가로채는 중국의 동북선점 음모인 동북공정(東北工程)망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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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공정의 간접적 지원자는 우리 영토(백두산)를 맘데로 중국에 헌납한 바로 김일성과 김정일이다. 지금도 김정일은 동북 공정에 대하여 침묵만 하고있다.우리 정부도 반미선동에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중국의 흑심에 무관심하게 대처한 책임을 져야할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6-09-07 오후 4:25:02지정학적인 우리나라의 정세에, 건국 이래 외침을 무수히 받아왔건만 왜 눈치만 보는 정치를 지금도 펴고 있나??? 세계속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방.경제 등 다방면에서 독자 노선을 걸을 수 있도록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은 아마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제발 정신 차리기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
2006-09-07 오전 9:0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