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평택 미군기지이전부지 빈집 철거작업 착수
주민 안전 최우선 고려, 단계적 철거 방침 밝혀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6-09-13 오후 3:39:00
철거대상은 대추리 43개소, 도두리 38개소, 내·동창리 9개소 등 총 90개 가옥이다. 이들 가옥들은 모두 주민들이 자진 이주해 비어있는 상태이다.
현재 팽성지역 222세대중 130세대가 이주를 완료했으나, 외부 반대단체에 의해 무단점유되어 있거나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40개소를 제외한 90개소 중 가능한 범주내에서 이번에 철거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이주가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철거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대추리, 도두리 등 평택지역 미군기지 이전 부지내 빈집들에 대해 13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빈집철거는 당초 7월에 계획되어 있었으나,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연기된 것이다. 국방부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초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불가피하게 철거작업에 착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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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대상은 대추리 43개소, 도두리 38개소, 내·동창리 9개소 등 총 90개 가옥이다. 이들 가옥들은 모두 주민들이 자진 이주해 비어있는 상태이다.
국방부는 우선적으로 낡고 파손되어 주민 안전과 환경상의 문제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는 가옥부터 철거하고, 반대단체의 불법점유지역과 마을 공용건물 및 사용중인 창고 등은 주민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차후에 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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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팽성지역 222세대중 130세대가 이주를 완료했으나, 외부 반대단체에 의해 무단점유되어 있거나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40개소를 제외한 90개소 중 가능한 범주내에서 이번에 철거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이주가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철거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현재 비어있는 집들은 협의매수에 응하고 자진해서 이주한 가옥들로서 철거해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정당한 소유권행사"라며, "일부 단체에서 주장하는 '강제 철거'는 타당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팽성일대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 운용과 각종 소송 및 행정집행에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등, 외부 반대단체와의 갈등으로 불필요하게 국가재정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부터 빈집을 단계적으로 철거함으로써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것만이 정부와 주민 모두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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